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정Fe 이정철 감독님입니다~!
1960년 3월 27일에 경기도 부천시에서 출생하였고, 청석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 금성사 배구단에 입단해 센터와 라이트로 뛰었으며, 1987년에 현역에서 은퇴하여 현역 생활은 짧게 하고 마무리지었습니다.
현역에서 은퇴한 후 성균관대학교 배구부 코치와 호남정유 배구단 코치,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코치를 차례로 역임했으며, 화성 IBK 기업은행 알토스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에는 한국배구연맹 경기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에 화성 IBK 기업은행 알토스의 창단 감독으로 부임하여 2011년부터 2019년까지 V-리그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제1대 감독을 맡았습니다.
10 시즌동안 기업은행을 6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시켜 그 가운데 3번의 우승컵을 안겼습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도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을 맡은 바 있습니다.
2018-2019 시즌을 마치고 김우재 감독에게 기업은행 지휘봉을 넘겨주고 구단의 고문을 맡으며 잠시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2020-2021 시즌부터 기업은행의 코치가 된 김사니 코치의 빈자리를 메워 SBS 스포츠 배구 해설위원 영입 제의를 받아들였고, 이에 따라 2020-2021 시즌부터 SBS 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아들은 김해시청 축구단 소속 골키퍼 이승규입니다. 키가 안 클 것 같아서 배구 대신 축구를 시켰는데 막상 다 크니 190cm라고 합니다.
가가멜과 매우 닮았습니다. 그래서 배구 관련해서 가가멜이 언급된다면 100% 이 분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은 별로 안 좋아하는 눈치인데, 정철 TV도 기획 당시에는 가가멜 TV였다가 당사자가 결사 반대하는 바람에 정철 TV로 되었다고 하니 싫어하는 별명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가멜이라는 타이틀이 계속 소개되고, 본인도 꾸준히 언급하는 걸 봐서는 '가가멜'이라는 별명을 그냥 체념하고 받아들이는 듯. 정철 TV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가가멜이라는 별명을 지은 사람이 바로 숙자 Lee라고 합니다.
흥국생명을 상대로 절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2011-12 시즌부터 2015-16 시즌 3라운드까지 치른 누적 27경기 중 도원체육관의 1패와 화성 홈 경기에서의 2패로 총 전적 24승 3패에 맞대결 15연승과 화성 9연승을 기록했을 정도로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배구판에서 대표적인 호랑이 감독으로 소문이 나서 그런지 선수들이 부진한다 싶으면 남배 여배 가리지 않고 가가멜 데려와서 굴리자는 주장이 나오곤 합니다. 거의 망태 할아버지 급입니다...
기업은행 감독 시절 팀이 우승하면 선수들이 감독을 구타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본인도 평소에 선수들을 혹독하게 굴리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우승 시 자신을 때려도 좋다는 공약을 걸었는데, 진짜 몰려와서 단체로 후드려 팼습니다... 쌓인게 많은 선수들이 힘을 실어 때리거나 아예 밟는 모습이 포인트. 아프긴 했는지 멍석말이 직후 인터뷰에서 영상 다시 돌려보면 다 잡힌다는 드립을 치거나 훗날 정철 TV에서도 누군지 다 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IBK기업은행 감독 시절, 김유리에게서 김유리 어머님표 수제간식을 받았는데, 그때 받은 간식이 튀긴 검정콩과 고구마말랭이였습니다.
감독 시절 무언가를 가리킬 때 유독 가운데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버릇이 있었는데, 감독직에서 물러나고 해설위원이 된 지금까지도 여전히 중지를 사용합니다.
IBK기업은행 감독 시절 작전타임을 보면 평상시에도 되게 화를 많이 내고, 엄격한 감독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안 그런다고 합니다. 변지수가 은퇴 후 유튜브 배구고파tv에 나와 이정철 감독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훈련할 때 훈련량이 빡세고 호랑이감독이지만, 평상시에는 굉장히 재미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이소진이 은퇴 후 이소진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축하해 줬다고 합니다.
2000년대 초반 흥국생명 감독을 하다가 그만두었을 때 "이제 나는 다시 감독을 할 수 없겠구나" 이렇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이 창단되면서 김희진, 박정아를 만나서 배구 인생 마지막에 큰 복을 받았다라고 합니다. "좋은 선수들을 만난 덕분에 지도자로서 내 꿈을 펼칠 수 있었다고" 얘기했습니다.
기업은행 배구단의 창단 당시 부속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은 관계로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체육관은 수일여중 체육관을 빌려썼고,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은 장안구청 헬스장, 숙소도 없어서 수일여중에 가까운 아파트 6채를 임대해서 코칭스태프, 선수 숙소, 식당으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그 시절 사무국도 없어 이정철 감독과 차장 둘이서 진짜 갖은 개고생은 다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부심이 크다고 합니다.
감독할 때 주로 힘들거나 고민이 있으면 대학 선배인 신치용 감독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합니다. 이정철 감독이 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감독직 그만두고 백수로 놀고있을때 생일날 김연경이 스킨세트 선물을 보냈다고 합니다.
감독을 그만두고 SBS SPORTS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데, 김희진이 활약을 하거나 부진하면 어떤 선수들보다 말이 많아집니다.
감독 시절이던 2017-18시즌에 어떤 팬으로부터 이정철 감독님... 겨드랑이 땀을 보니 진짜로 열받았나 봐. 거의 싸이급.이라는 댓글이 달리자 선수들도 깜짝 놀랐다면서 한번은 시합 도중 화가 나서 자켓을 벗었는데 겨드랑이에 땀이 차서 무슨 부채춤을 추시는 줄 알았다...고 언급했고, 이정철 감독 본인도 다음부터는 재킷을 사수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감독 시절이던 2016-17시즌 올스타전에서 3세트 남자부 경기에서 일일 심판감독관이 되어 일일 경기감독관이 된 박기원 당시 대한항공 감독과 함께 감독관석에 앉았습니다.
이상으로 이정철 감독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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