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선' 김택용-'후' 도재욱 SK텔레콤, 올드 멤버로 반전 노린다

Talon 2013. 6. 22. 09:50

SK텔레콤 김택용, 군단의 심장 두 번째 테란전


김택용-도재욱, 명성에 걸 맞는 활약이 필요하다!

순위경쟁으로 갈 길이 먼 SK텔레콤이 '혁명가' 김택용과 '괴수' 도재욱을 내세웠다. 두 사람이 함께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 4월 18일, 삼성전자와의 맞대결 이후 처음이다. 팀의 주장이자 맏형인 김택용과 도재욱이 연패를 거듭하고 있는 에이스 정윤종의 짐을 덜어줘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김택용은 시즌 두 번째 테란전에 나선다. 상대는 CJ의 특급 신예인 이재선이다. 이재선은 과거 조병세를 연상케 하는 난전에 강한 테란으로 김택용으로서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다. 최근 들어 좋은 경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김택용이 저그전과 프로토스전에 이어 테란전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마찬가지로 신예를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서는 도재욱도 반드시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적인 분위기지만, 프로토스가 강세인 프로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달라진 모습이 필요하다.

과연 SK텔레콤이 김택용-도재욱의 활약을 앞세워 2위 싸움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궁금한 가운데, 뒤늦게 특급 신예를 발굴한 CJ가 이재선의 3연승과 함께 체면치레에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시즌 6R 4주차
◆ CJ vs SK텔레콤
1세트 돌개바람LE 이재선(테) vs 김택용(프)
2세트 네오플래닛S 신동원(저) vs 정윤종(프)
3세트 벨시르잔재LE 김준호(프) vs 원이삭(프)
4세트 나로스테이션SE 최성일(프) vs 정명훈(테)
5세트 신투혼 김정우(저) vs 이승석(저)
6세트 아킬론황무지 변영봉(프) vs 도재욱(프)
최종전 뉴커크재개발지구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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