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WCS 스타리그, 첫 번째 프로트스 16강 진출자는 김유진?

Talon 2013. 6. 20. 17:46

현재까지 1저그와 3테란 만이 16강 진출에 성공해


접전 예고!

20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2013 WCS 코리아 시즌2 옥션 올킬 스타리그 32강 C조 경기가 펼쳐진다. C조에는 김유진(웅진)을 비롯해 김정우(CJ)-어윤수(SK텔레콤)-조성주(프라임)이 속해 있다.

김민철과 신재욱에 이어 웅진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서는 김유진은 1경기에서 김정우와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김유진은 WCS에서 저그를 상대로 4승 1패를 기록 중이고, 프로리그에서도 10승 2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더불어 김정우와의 군단의 심장 상대 전적에서는 3전 전승을 기록해 매치업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최근 김정우가 프로토스전 승률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어 결코 방심을 할 수는 없다. 특히 김정우가 군단숙주를 활용한 장기전에 능한 만큼 보다 이른 타이밍에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한편 김유진은 테란을 상대로 지난 WCS 시즌1 파이널에서 박지수(밀레니엄)와 이신형(STX)에게 패한 뒤, 프로리그에서도 전태양에게 무너져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조성주를 아예 만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분위기 반전을 위한 깜짝 전략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김유진이 팀 동료인 김민철(웅진)에 이어 16강 진출에 성공해 첫 번째로 16강에 진출하는 프로토스가 될지 기대된다.

▶ 2013 WCS 코리아 시즌2 옥션 올킬 스타리그 32강
◆ C조
1경기 벨시르잔재 김유진(프) vs 김정우(저)
2경기 벨시르잔재 어윤수(저) vs 조성주(테)
승자전 뉴커크재개발지구
패자전 뉴커크재개발지구
최종전 돌개바람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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