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DRX 편선호 감독 “쉽지 않았지만 ‘폭시9’ 잘해줘”

글로벌 e스포츠(이하 GE)에 완승을 거두고 2주차를 1위로 마무리한 DRX의 편선호 감독이 힘들었지만 결국 위기를 넘어선 경기의 상황을 되돌아봤다.

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2주 3일차 1경기에서 DRX가 GE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Q1.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을 부탁드린다.
편선호 감독: 오늘 경기는 저희 예상과는 다르게 힘들었고 그만큼 GE가 잘했던 것 같다.

 

Q2. ‘폭시9’ 정재성 선수의 활약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
편선호 감독: 정재성 선수는 김기석 선수 대신 들어온 첫 경기인데 개인적으로는 잘해줬다 생각한다. 폭발력을 가졌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인 만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3. GE가 헤이븐 맵을 못하는 팀이 아닌데 굳이 그 맵을 고른 이유는?
편선호 감독: 잘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상대의 케이/오도 까다로운 것이 맞지만 우리도 자신이 있었다. 특히 정재성 선수의 제대로 된 데뷔전이기에 잘 활약할 수 있을 맵을 선택 했으며, 그만큼의 결과가 나왔다 생각한다.

 

Q4. 2주차까지의 결과를 돌아본다면?
편선호 감독: 팀들의 실력차에 있어 처음에 예상했던 부분과 다른 점이 많다 느끼며 생각보다 치열한 리그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와 함께 저희도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모든 팀을 경계 중이다.

 

Q5. 해설진들이 타임 아웃 잘 안거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는데, 오늘은 적극적으로 타임 아웃을 활용한 이유는?
편선호 감독: 그만큼 힘든 경기였고 선수들이 풀어가기 바랐지만 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Q6. 오늘 경기서 GE에 애를 먹는 모습을 보였는데?
편선호 감독: 1세트의 경우 피스톨 라운드를 모두 졌기에 어쩔 수 없이 힘든 경기가 됐으며, 2세트에는 ‘몬예트’ 카야 누그라하 선수가 너무 잘해줘서 그런 결과가 나왔던 것 같다.

 

Q7. ‘폭시9’ 선수의 활용에 따라 어떤 라인업이 메인이 되는 것인가?
편선호 감독: 결과에 대해 당장 확답을 드리기 힘든 상황이라 이야기하고 싶다. 내부적으로 정해져 있다고 하더라도 전략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솔직하게 이야기한다면 현재 단계서 정해진 것은 없는 상황이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