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역슨' 쇠렌 비에르가 은퇴를 선언했다.
8일 오전(한국 기준) 100 씨브즈 소속 미드 라이너인 '비역슨' 쇠렌 비에르는 자신의 공식 SNS 영상을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2022년까지 북미 역대 최대 우승을 기록한 미드 라이너는 이제 자신의 LoL 관련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많은 사람들보다 열심히 일했고, 기꺼이 친구, 가족, 관심사, 취미로 보낼 수 있는 시간을 희생했다"라는 '비역슨'은 "승리하고 최고가 되는 데에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제는 그만둬야 할 때가 된 것 같다"라며 은퇴 사유를 밝혔다.
'비역슨'은 2020 시즌 이후 선수로서의 은퇴를 선언하고 TSM의 감독으로 한 해를 보낸 바 있다. '비역슨'은 "은퇴라기보다는 역할의 전환이었다. 우승과 LoL e스포츠 내 성공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다른 관점에서 일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이번이 진정한 은퇴라는 것이 '비역슨'의 설명이다.
이어 '비역슨'은 "언젠가 내가 LoL이나 e스포츠 쪽으로 돌아올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잠시 거리를 두고 시간을 갖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비역슨'은 2014 LCS 서머 우승을 시작으로 우승 커리어를 쌓아나갔고, 2020 LCS 서머 우승으로 총 LCS 6회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4회를 기록했다. 정규 시즌 MVP를 4회 수상했으며, 2020 LCS 파이널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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