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최종 결승 진출전이 젠지 e스포츠와 kt 롤스터의 대결로 진행된다. 해당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바로 다음날인 9일 T1이 기다리고 있는 결승 무대에서 LCK 트로피를 두고 전면전을 펼치게 된다.
국문 중계와 영문 중계를 담당하는 12인은 플레이오프 3라운드를 앞두고 최종 순위 예측을 발표한 바 있다. 결국 한화생명 e스포츠는 패자조 경기에서 패배하며 전문가 12인의 예상대로 최종 순위 4위로 스프링 여정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흥미로워지는 것은 준우승과 3위 예측 결과가 정확하게 반으로 나뉘었다는 점이다. '클템' 이현우, '꼬꼬갓' 고수진, '노페' 정노철, '캡틴잭' 강형우, '크로니클러' 모리츠 뮈센, '아틀러스' 맥스 앤더슨은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젠지가 KT를 꺾고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 전망했다. 젠지는 신인임에도 올프로에서 써드에 이름을 올린 '페이즈' 김수환이 버티는 바텀이 KT의 바텀보다 강하다는 평가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후니' 허승훈, '포니' 임주완, '헬리오스' 신동진, '울프' 울프 슈뢰더, '발데스' 브랜든 발데스, 'Aux' 댄 해리슨은 KT의 최종 결승 진출전 승리를 예측했다. KT는 정규 시즌에서 젠지를 상대로 두 번 모두 승리를 차지했으며, T1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반면, 젠지는 T1에게 상대적으로 1:3 패배를 당했기에 KT의 손을 들어주는 평가가 적지 않다.
한편, 결승에 선착한 T1 선수단의 경우 '오너' 문현준을 제외하고 KT의 결승행을 예상한 바 있다. 특히, '케리아' 류민석은 승자 인터뷰에서 "유동적 플레이가 능한 KT가 올라올 것이다"라고 코멘트하기도 했다. 젠지의 손을 들어준 문현준은 “정규 시즌 두 번의 대결서 모두 KT가 승리했지만 플레이오프는 ‘다전제’라는 다른 환경서 진행되는 만큼 앞선 패배에 대해 이를 갈고 복수를 준비했을 것인 만큼 젠지가 승리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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