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일부 종목 국가대표 재선발한다

Talon 2023. 4. 17. 17:10

오는 9월로 예정된 제19회 항저우 하계 아시아 경기대회(이하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결정과 관련해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일부 종목의 선수들을 재선발 할 것임을 밝혔다.

KeSPA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네트워크 페이지 등을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기준 및 현황을 알리는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 내용에 따르면 e스포츠 국가대표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지난 3월 초, 아시안게임 연기 이후 현재까지의 종목별 국내저변, 국내 서비스 여부 등의 현황을 종합 재검토해 세부 8개 종목 중 5개 종목에 참가하기로 한 기존 의결을 유지하기로 했으나 같은 달 16일 '하스스톤'이 종목에서 제외되며 해당 종목의 선수단 선발 절차가 중지됐다.

 

또한 4개 종목의 지도자 선정 인원들의 전원 연임의사를 확인한 후 3월부터 12월까지의 지도자 계약을 재개했으며 선수 선발 방식에 대해서도 현재 상황에 맞게 유지 또는 변경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리그 오브 레전드'는 선발 기준을 재정립한 뒤 재선발, '펍지 모바일'은 선발 기준을 유지한 채로 재선발하기로 했으며, ‘피파 온라인 4’는 추가 선발, ‘스트리트 파이터 V’는 기존 선발 선수의 자격을 유지하는 쪽으로 결정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경우 2021년부터 최근 2년간의 지역리그 및 월드 챔피언십, 그리고 올해 개최될 MSI 기간 동안을 검토 기간으로 삼고, 지역 리그 및 월드 챔피언십 대회 성적 및 개인 수상 이력을 기반으로 포지션 별로 최소 3명에서 4명의 예비 엔트리를 선발한다. 이후 최종 엔트리 자료 제출기한 내에서 2차 검토지표 및 팀 구성방향, 잠재적 후보군 조합을 추가로 검토 후, 최종 엔트리 6인을 차출 선발한다.

 

'펍지 모바일' 종목은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및 펍지 모바일 재팬 리그(PMJL)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2년 및 2023년 시즌 1의 주요 정량 지표를 바탕으로 최종 엔트리 5명의 약 3배 규모로 예비 엔트리를 구성한다. 이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아시안게임 버전 활용 비공개 평가회 결과를 기반으로 최종 엔트리를 결정한다.

 

'피파 온라인 4' 종목의 경우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추가 선발전을 치러 2명의 선수를 선정, 선발 기존 선발 2인에 더해 예비 엔트리 4명을 확정했다. 최종 엔트리는 이들 예비 엔트리들의 리그 및 대회 성적, 국가대표 지도자의 훈련결과 평가를 종합해 e스포츠 경기력 향상 위원회에서 검토를 실시해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 선발 선수의 자격을 유지하기로 한 ‘스트리트 파이터 V’ 종목은 3명의 예비 엔트리가 선정된 상태로, 추후 e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 및 협회장 승인,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엔트리 2인 선발 및 확정 짓는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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