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신노열, WCS 스타리그 통해서 명예 회복할까

Talon 2013. 6. 25. 14:23

지난 WCS 코리아 시즌1과 파이널에서 아쉬운 모습 보여


이번엔 다르다?!

스타2 자유의 날개 마지막 우승자인 신노열(삼성전자)은 군단의 심장으로 전환된 이후에 다소 침체기에 빠져있다. 지난 WCS GSL에서 8강에 진출했지만 이신형(STX)에게 0:3으로 허무하게 무너졌고, 이어진 시즌1 파이널에서도 8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또한 프로리그에서도 군단의 심장을 기준으로 12승 7패를 기록해 '로열저그'에 어울리는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아쉬운 것은 승패를 떠나 경기 내용 면에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노열에게 이번 32강 F조의 조편성은 나쁘지 않다. 물론 강현우(LG-IM)-이동녕(FXO)-신대근(STX)이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3저그 조라는 점이 신노열에게 긍정적이다.

신노열은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에서 모두 수준급의 저그전 실력을 선보였고, 현재 프로리그에서 저그전 14승 5패(군단의 심장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신대근을 상대로는 올해 두 번 만나 모두 승리하기도 했다.

과연 신노열이 WCS 스타리그를 통해서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고,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2013 WCS 코리아 시즌2 옥션 올킬 스타리그 32강
◆ F조
1경기 벨시르잔재 신노열(저) vs 강현우(프)
2경기 벨시르잔재 이동녕(저) vs 신대근(저)
승자전 뉴커크재개발지구
패자전 뉴커크재개발지구
최종전 돌개바람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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