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최종병기 이영호의 카운터 어택 송현덕 잡고 2:0(2세트)

송현덕, 맞견제에서 이득 거두지 못하며 패배 기록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6R 4주차 7경기
◆ EG-TL 0 vs 2 KT
1세트 벨시르잔재LE 박진영 패(프, 11시) vs 김대엽 승(프, 5시)

2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송현덕 패(프, 5시) vs 이영호 승(테, 7시)

'최종병기'의 속전속결!

KT 롤스터의 '최종병기' 이영호가 24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6라운드 4주차 7경기 2세트에서 송현덕(EG-TL)을 물리치며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혹시 모를 노림수에 대비해 꼼꼼하게 초반 정찰을 마친 송현덕은 1관문 인공제어소 이후 곧바로 앞마당 연결체를 소환했고, 이영호는 병영-군수공장-우주공항을 차례로 건설하며 앞마당 사령부를 준비했다.

이를 모선핵으로 모두 지켜본 송현덕은 해병-화염차를 데리고 자신의 앞마당에 찌르기를 시도한 테란에 맞서는 동시에 역으로 차원분광기 드롭을 감행했다. 그러나 비효율적인 견제로 아무런 대미지를 입히지 못한 송현덕은 화염차의 화력 앞에 앞마당에 이어 본진 일꾼까지 대거 내주며 크게 흔들렸고, 역으로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마침내 화염기갑병까지 생산이 가능해진 이영호는 거침 없이 공격을 퍼부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무난하게 2연승을 거둔 KT는 1승 추가에 한 발 더 다가 섰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