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KT 김대엽, 꼼꼼한 플레이 앞세워 1:0 리드(1세트)

Talon 2013. 6. 25. 17:44

박진영, 모든 견제 루트 차단 당한 뒤 역공 한방에 무너져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6R 4주차 7경기
◆ EG-TL 0 vs 1 KT
1세트 벨시르잔재LE 박진영 패(프, 11시) vs 김대엽 승(프, 5시)

섬세한 플레이가 가져다 준 승리!

'신형병기' 김대엽(KT)이 24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6라운드 4주차 7경기 첫 세트 대결에서 박진영(EG-TL)을 꺾고 1승을 선취했다.

양 선수 모두 1관문 인공제어소 빌드로 출발한 가운데 박진영은 관문을 세 개째 소환하며 기본 병력 생산에 집중했고, 김대엽은 황은의회부터 완성해두는 엇갈린 선택을 보였다.

이후 본진 구석에 건설한 우주관문에서 공허포격기를 생산한 박진영은 한 차례 광전사-추적자 찌르기로 상대방의 모선 핵을 잡아냈으나 추가 이득을 거두진 못했고, 그 사이 김대엽은 꼼꼼히 맵을 밝혀 숨겨진 전진 수정탑들을 차례로 제거했다.

앞마당 연결체를 먼저 활성화한 김대엽은 상대 본진 앞에 주 병력을 주둔시킨 채 농성을 벌였고, 박진영은 예언자-차원분광기 등으로 시선을 끌고자 했지만 탄탄한 수비벽에 막혀 별 다른 성과 없이 역공 타이밍만 내주고 말았다.

세심한 역장과 시간왜곡 활용으로 상대 병력의 발을 꽁꽁 묶어 버린 김대엽은 단 한 번의 진출로 박진영의 GG를 받아냈고, 덕분에 KT는 세트스코어 1:0으로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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