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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BLG-GG-PSG-G2 중 플레이-인 먼저 탈출할 두 팀 어디일까

Talon 2023. 5. 4. 18:00

1차전을 승리하며 승자전으로 향한 올라선 네 팀 중 먼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탈출해 브래킷 스테이지로 향할 두 팀은 과연 어디일까?
4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승자조 경기가 진행된다. 1경기에서는 중국 LPL 2번 시드인 빌리빌리 게이밍 핑안은행(이하 BLG)와 북미 LCS 2번 시드인 골든 가디언스(이하 GG)가 맞붙으며, 2경기에서는 태평양 연안 PCS 1번 시드인 PSG 탈론과 유럽 LEC 2번 시드 G2 e스포츠(이하 G2)가 대결을 펼친다.

1경기에서는 플레이-인 최강 팀으로 꼽히는 BLG가 LCS의 ‘또 하나의 희망’으로 떠오른 GG와 브래킷 스테이지 행 첫 주인을 가린다. 사실 1차전 두 경기가 치러지기 전 까지만 해도 BLG가 어려움 없이 티켓의 주인이 될 것이라는 평가였으나, 막상 경기가 진행되자 GG의 실력 역시 경쟁 상대로 부족함이 없었다.
BLG의 경우 견제 단계에서는 어느 정도 상대의 움직임을 허용하지만 준비가 끝난 다음에는 특유의 ‘묵직한 한방’이 큰 상처를 안겨주며 승리를 가져오는 자신들만의 승리 방식을 잘 활용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GG는 부지런함을 무기로 상대를 꾸준히 괴롭히며 자신들의 힘을 기른 뒤 마지막에 결정타를 날리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만큼 누구의 계획이 더 성공적인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어 2경기에서는 G2가 지난해 두 차례 대결서 모두 패했던 PSG 탈론을 상대로 복수전에 나선다. 지난해 MSI 럼블 스테이지에서 맞붙었던 두 팀의 경기는 두 번의 대결 모두 PSG 탈론의 승리로 끝났으나 PSG가 롤드컵 진출 실패 후 로스터를 대거 개편하며 현재는 다른 팀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두 팀의 1차전 경기를 두고 봐도 지난해와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는 예상하기 어렵다.
그러나 두 팀 모두 1차전에서 상대를 제압한 강력함과는 별개로 상대의 플레이에 힘든 모습을 보여준 순간도 분명 있었다. 결국 첫 경기의 아쉬운 점을 어느 팀이 더 잘 보완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렸을지, 그리고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경기 진행 방식을 누가 잘 활용활지에 따라 브래킷 스테이지 행 티켓의 주인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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