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파워 밸런스 다른 젠지-광동 프릭스 '격돌'…연승 이어나갈 팀은?

Talon 2023. 6. 14. 14:30

하체가 강한 젠지와 상체에 강점이 있는 광동 프릭스가 격돌한다.

1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주 1일차 2경기가 진행된다. 1주차를 단독 1위로 마친 광동 프릭스는 스프링 챔피언인 젠지를 상대로 연승 이어가기에 도전하며, 젠지 역시 T1전 승리 후 기세를 끌어올리고 3연승 사냥에 나선다.

 

개막 첫 주를 2연승으로 마치며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냈던 두 팀이 만난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T1을 상대로 승리했기에 기세적인 부분은 우세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광동 프릭스는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에서 젠지와 접전을 펼쳤고, 2라운드에선 아예 꺾어버린 전력이 있기에 젠지전에 임하는 자신감이 남다르다.

 

젠지는 미드-바텀이, 광동 프릭스는 상체가 강해 색채가 다르기에 이러한 부분도 경기를 시청할 때 주의 깊게 지켜볼 만하다. 젠지 '페이즈' 김수환은 지난 T1전 3세트에서 펜타킬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고, 광동 프릭스 '두두' 이동주는 DRX전 1세트에서 그야말로 원맨쇼를 보여주며 김대호 감독으로부터 "신이 내려와서 한 판 해줬다"라는 극찬까지 받은 바 있다.

 

이번 매치업은 e스포츠 팬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후니' 허승훈은 "서머 완벽 적응 광동 프릭스! 디펜딩 챔피언 젠지 상대로는 어떨지?"라는 코멘트를 남겼고, 영문 해설 '크로니클러'는 "젠지의 스프링 패배를 복수할 기회! 광동 프릭스의 첫 상위 상대!"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기세 좋은 두 팀의 외나무다리 위 진검승부에서 승리하는 쪽은 어디가 될까. 젠지와 광동 프릭스 중 어느 쪽이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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