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두 베테랑 원딜 바이퍼-테디, HLE-LSB 대결의 키맨 될까

Talon 2023. 6. 23. 17:00

바이퍼' 박도현과 '테디' 박진성이 각 팀의 키맨으로 활약할까.

23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3주 3일차 2경기가 한화생명 e스포츠와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로 치러진다. 나란히 2승 라인에 걸쳐져 있는 두 팀은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세 번째 승리가 꼭 필요하고, 양 팀 간 순위 격차가 크지 않아 서로 이번 경기를 기회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 

 

두 팀은 지난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서로 1승씩 주고 받았고, 세트 기준으로도 3승 3패를 기록했다. 다만, 리브 샌드박스는 스프링 종료 후 '테디' 박진성을 영입하며 변화를 꾀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강력한 체급을 스프링에 이어 유지하고 있음은 물론, '바이퍼' 박도현과 '제카' 김건우에게 크게 의존하는 성향에서 벗어나 고루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한화생명 e스포츠에게 리브 샌드박스는 순위 격차가 날 때도 한 번씩 업셋을 일으켰던 상성이 좋지 못한 팀이다. 과연 한화생명 e스포츠가 상성을 청산할 수 있을지도 이번 경기를 관람하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리브 샌드박스는 2주차 T1-KT에게 패배하며 흐름이 꺾이는 듯했으나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브리온전에서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버돌' 노태윤과 '클로저' 이주현 등 '테디' 박진성 외에 활약해야 하는 라이너들의 기량이 회복 조짐을 보인다는 점이다.

 

경기의 키는 각 팀 원거리 딜러인 '바이퍼' 박도현과 '테디' 박진성이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베테랑이기도 하면서 양 팀의 '넥서스'라고 불릴 만큼 키맨의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 승패의 큰 흐름이 정해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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