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스태틱으로 LSB 승리 견인 ‘클로저’ 이주현 “이길 상황 확실히 이기도록 발전할 것”

Talon 2023. 6. 23. 15:00

OK저축은행 브리온(이하 브리온)과의 대결서 풀세트 접전 끝 승리를 차지한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의 ‘클로저’ 이주현이 쉽지 않았던 경기 상황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대해 각오를 밝혔다.

2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3주 1일차 1경기에서 LSB가 브리온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서로 1승이 중요한 상황이었는데 결국 저희가 소중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이야기한 이주현은 플레이에 있어 아쉬웠던 부분으로 “패치로 많은 것이 바뀌다 보니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던 것도 크고, 경기 중 스노우볼을 굴릴 여지가 많았음에도 끝낼 수 있는 타이밍에 바로 끝내지 못해 경기가 어려워졌다.”라고 돌아봤다.

 

특히 2세트 상황이 그러했다며 “상황이 분명 좋았음에도, 팀적으로 잘 움직이지 못하며 잘리는 상황이 반복됐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승리를 확정지은 3세트에 대해 “라인전도 다들 잘해줬고 소규모 싸움에서 상황 캐치를 잘한 것이 승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자신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부분에 대해서는 “3세트때 라인전을 잘한 덕분에 성장 바탕으로 아이템이 나왔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한 뒤 “소규모 교전서 ‘윌러’ 선수나 ‘테디’ 선수, ‘카엘’ 선수가 좋은 플레이를 했고, 덕분에 저도 조금 더 편하게 플레이하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테디’ 박진성의 합류로 인해 느껴지는 변화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전략적인 변화보다는 후반 안정성이 높아지며 조금 더 안정적으로 교전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태틱의 단검’과 관련해 “아이템의 성능이 너무 좋아 사용해 보니 바로 느낌이 왔다. 스피드한 진행이나 견제에 특화된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서도 성과가 다소 늦게 나왔던 것에 대해서는 “초반에 팀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부족했고 저 역시 아이템 트리 공부에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각오로 “스프링 2라운드부터 조금 부진한 모습이 보였는데 이제부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모래폭풍’을 다시 한 번 일으키겠다.”라고 이야기한 이주현은 본인의 목표에 대해서도 “LCK의 미드 라이너들이 다들 잘하고 유명한 선수들이 많은데 저도 밀리지 않는 라인전과 교전 능력 보이며 최고가 될 때까지 폼을 유지하고 퍼스트 팀까지도 노려보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주현은 팬들에게 “항상 응원 감사드리며 저희 경기력이 들쑥날쑥해서 걱정 많으실 텐데 다음 경기는 깔끔하게 승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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