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 6주 1일차 1경기에서 DRX가 2세트 역전패의 충격을 잘 수습하고 3세트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 2:1로 7승 대열에 합류했다.
블루 진영의 DRX는 크산테-뽀삐-아지르-트위치-라칸, 레드 진영의 농심 레드포스는 나르-세주아니-아리-카이사-렐을 픽했다. DRX가 바텀에서 2킬을 챙겼지만 탑에서 포탑 선취점을 내준 탓에 글로벌 골드에서 근소하게 밀리는 상황이 나왔다. 23분까지 대치를 이어간 DRX는 농심 레드포스의 챔피언 셋을 처치하고 바론 버스트를 해냈으나 농심 레드포스가 퇴로를 막으며 일방적인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31분경 농심 레드포스가 버스트하기 시작한 바론을 뽀삐가 세주아니를 궁극기로 날려버린 후 스틸하면서 DRX에게 승기를 안겨주었다. 이후 34분 드래곤 한타에서 승리한 DRX는 바텀 라인을 통해 적진으로 진격했고, 방어에 나선 농심 레드포스의 챔피언을 하나씩 잘라내고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2세트에서 농심 레드포스는 정글 벨베스를 꺼내들었고, 오브젝트와 운영에서 DRX를 휘두르며 킬 스코어 열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골드에선 앞서나갔다. DRX는 '스펀지' 오공을 중심으로 31분 한타 대승을 거뒀고, 바론 버프를 획득해 역전에 성공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억제기 2개가 밀린 상황에서 패색이 드리우는 듯하였으나 여섯 번째 드래곤을 둔 한타에서 에이스를 거둬 재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화염 드래곤의 영혼과 세 번째 바론을 산야한 농심 레드포스는 41분의 혈전 끝에 승리하며 경기를 마지막 3세트로 끌고 갔다.
DRX는 3세트에서 '세탭' 아지르와 '스펀지' 마오카이를 중심으로 교전과 한타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덕담' 애쉬의 궁극기도 적의 발목을 잡아두며 DRX가 시종일관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고, 3세트를 27분 만에 킬 스코어 11:2라는 압도적 차로 마치면서 서머 일곱 번째 승리를 차지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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