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농심 46분 만에 완파 젠지 “국제 대회 중요해도 LCK부터 잘 끝내겠다”

Talon 2023. 7. 13. 13:10

1주일 만에 ‘피넛’ 한왕호가 경기장에 함께 하며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을 46분 만에 완파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좋았던 경기 상황과 앞으로의 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6주 1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농심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고동빈 감독과 ‘피넛’ 한왕호가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 승리로 11연승을 달성한 소감은?
고동빈 감독: 연승 유지하는 것은 기분이 좋으며 오늘 특히 경기력이 깔끔해서 더 만족스럽다.
‘피넛’ 한왕호: 이렇게 빨리 끝낸 줄은 몰랐는데 상대도 싸움을 피하지 않으며 경기가 빨라진 것 같다. 11연승 기쁘며 연승 이어가고 싶다.

 

‘피넛’ 선수의 현재 컨디션은?
‘피넛’ 한왕호: 이번에 두 번째로 코로나 양성이 나온 것인데 처음 걸렸을 때는 너무 아팠지만 이번에는 거의 아프지 않았으며 경기할 때도 컨디션은 좋았다.

 

오늘 특이사항이 있었는데 경기 전략은?
고동빈 감독: 원래 준비한 것도 있지만 패치 버전이 롤백되면서 예전이 준비한 조합을 무난하게 뽑았던 것 같다.

 

패치 롤백 연락이 경기 하루 전에 온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나?
고동빈 감독: 다들 비슷한 상황이었기에 저희 것만 잘 준비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다.

 

두 세트 모두 POG 선정된 것에 만족하나?
‘피넛’ 한왕호: 1세트는 가는 곳마다 킬을 챙겨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2세트는 최현준 선수가 가져갈 것이라 생각했다. 킬을 많이 기록한 것 때문이라 생각하며 이 또한 ‘도란’ 선수의 도움이 큰 역할을 했다.

 

1세트 초반 습격의 경우 어느 정도 운이 따랐다고 보나?
‘피넛’ 한왕호: 당연히 운도 있었다 생각한다. 첫 레드 때는 어느 정도 예상한 상황의 플레이었지만 탑에서의 2:2는 이득을 볼 수밖에 없는 타이밍에 운좋게 상대 세주아니도 오면서 더블 킬을 챙기게 됐다.

 

패치가 점차 상체에 힘이 실리는 쪽으로 바뀐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젠지에 어떻게 영향이 있다고 보나?
고동빈 감독: 패치의 경우 바뀐 버전에서 스크림을 진행해야 확실히 아는 부분이 있기에 아직 바뀌었다는 느낌은 없지만 저희는 어떤 메타여도 잘 준비하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
‘피넛’ 한왕호: 정글 챔피언들의 너프가 이상하리만큼 많아서 마음이 아프고 반면 버프는 거의 없어서 정글은 점점 영향력이 줄어들지 않나 생각한다.

 

젠지가 국내에서 잘하기에 이제는 국제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고동빈 감독: 그런 의견을 봤고 충분히 이해도 한다. 하지만 아직은 국내 리그 진행 중이고 저희 팀 구성원 모두에게 당연히 중요한 대회인 만큼 국제 대회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현재 진행되는 국내 리그부터 잘 마무리하고 싶다.
‘피넛’ 한왕호: 팬 분들의 기대를 보긴 했지만 국제 대회는 실력과 운 모두 중요하기에 아직 국제 대회 패치를 모르기에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에 한 경기 한 경기 다가오는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5년 만의 국내 대회인데?
고동빈 감독: 국제대회에 갔을 때 해외에서 컨디션이 좋지 못했던 상황이 많아서 환경적인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신경 쓰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린다.
‘피넛’ 한왕호: 지난주 코로나 양성에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끝까지 좋은 컨디션 유지해서 활약하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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