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7주차 '매운맛' 보여준 농심 레드포스, '동부 학살자' HLE에 도전한다

Talon 2023. 7. 27. 15:00

농심 레드포스가 한화생명e스포츠까지 꺾고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2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8주 2일차 2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한화생명 e스포츠를 상대한다. 7주차에서 DRX와 광동 프릭스를 잡아내고 서머 첫 연승을 기록한 농심 레드포스의 '매운맛'이 한화생명 e스포츠까지 울릴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우' 정지우의 활약에 더해 '피에스타' 안현서와 '든든' 박근우의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농심 레드포스의 '포스'까지 달라졌다.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의 8주 1일차 패배로 순위도 7위까지 올라갔다. 한화생명 e스포츠-OK저축은행 브리온-디플러스 기아-kt 롤스터의 순서로 잔여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농심 레드포스가 한화생명 e스포츠를 잡아낼 수 있다면 조금 더 희망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다.

 

다만, 상대가 '동부 학살자'로 불리는 한화생명e스포츠라는 점이다. 한화생명 e스포츠 역시 3연승으로 막판 스퍼트 직전 순항 중이며, 스프링 2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전에서 2세트를 18분 만에 마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바 있다.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력이 스프링과 비교하면 서머 때 더 살아난 것은 사실이나, 한화생명 e스포츠 역시 '그리즐리' 조승훈 합류 이후 기량이 올라오고 있단 점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된다.

 

농심 레드포스는 2연승으로 살려놓은 불씨를 더욱 키우고 싶다. '든든' 박근우 역시 광동 프릭스전 승리 후 "남은 상대 중 서부권 강팀들이 많다. 하지만 무기력하지 않게, 할 거 다 하면서 이기는 모습까지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강한 의지를 보인 만큼, 농심 레드포스가 업셋을 일으키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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