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前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안영모

Talon 2023. 8. 27. 12:3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enemy 안영모 선수입니다~!

 

국내 전설적인 전 카운터 스트라이크 프로게이머로 전신인 메이븐크루에서 그대로 넘어왔고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겸 Lunatic-Hai 프로게임 팀 총괄자. 재밌게도 완전히 배틀그라운드로 넘어왔지만 프로게이머 자격증은 카스 시절의 것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 이게 다 케스파가 LoL과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제외한 종목들은 운영을 개판같이 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루나틱 하이가 창단될 당시부터 있던 원로멤버이며 2022년 기준으로도 루나틱 하이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입니다. 그 류제홍 선수를 후배로 두고 팀플레이를 가르쳤을 정도면 말 다 했습니다.

2011년 위메이드 폭스의 게임단 해체로 계약 연장에 실패하여 무스폰상태였던 Project_kr에서 잠시 은퇴했던 termi의 대타로 영입되어 약 반년쯤 활동했습니다. redCode에 어렵게 계약하여 활동을 이어가던 중이었지만 약 한 달가량의 훈련 공백이 있던 팀이고 에너미 본인도 군대에서 전역하자마자 급히 투입됐기에 선수 때의 감각을 되찾기엔 너무 상황이 열악했습니다.

 

결국 얼마 가지 못해 레드코드에서 계약 파기를 선언했고 본인은 mal와 함께 루나틱하이의 재건을 위해 pk에서 탈퇴하고 다시 복귀했습니다. ninja가 영입되어 가르쳤던 때가 이 시기. 카스 온라인으로 활동을 재개하여 나름의 성과를 거뒀지만 완전히 부활하지는 못했습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수상 경력

 

2004년 OnGameNet Condition Zero League 1위

 

2005년
ACON5, E-Sports World Cup 4위
CKCG 2005 3위
World E-Sports Festival 1위
CPL Winter 2위


2006년
E-Sports World Cup 5~8위
World E-Sports Festival 3위


2007년 KODE5 SEA-Finals 2위

 

2008년
E-Stars Intercontinental Cup 2위
Counter-Strike:Online OGN 1위

 

2011년
Intel Extreme Masters Season V World Championship 11~12위
WEG e-stars 9~12위
WCG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1위

 

2013년 CSO: The challenge GOMTV 2위

2017년 기준 만 30세로, 프로게이머로 뛰기에는 상당히 연륜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아직 FPS 게임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의지가 있어 계속 활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그 프로게이머로 복귀함과 동시에 루나틱 하이 프로게임팀 총괄인으로 내정되었습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de_inferno의 1.6시절 폭탄설치 구역 내 중앙 부분의 상자더미 뒤를 'enemy Zone'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시킨 인물입니다. A구역 내에 있는 구역인데 대회에서 본인이 보여준 이 명장면 때문.

 

https://youtu.be/XxI2YmZA_Zw

CS:GO에선 아쉽게도 지형 자체가 바뀌면서 사라졌습니다. 

 

이상으로 안영모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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