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만년 2인자 홍진호, '더 지니어스' 감격의 우승

Talon 2013. 7. 13. 12:34

"진짜 승부사가 되야죠".


선수시절 무려 22번의 준우승으로 인해 만년 2인자의 이미지를 떨쳐내지 못했던 홍진호(31)가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홍진호는 12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이하 더 지니어스)'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홍진호는 총 3번의 대결에서 1라운드와 2라운드를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총 상금은 게임내의 화폐인 가넷에다가 2천만원 추가상금이 더해져서 7900만원 가량.

홍진호는 우승 직후 "프로게이머 시절, 매번 준우승만 했다. 만년 2등이 나였다. 우승을 하는 친구들을 보며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영광스럽다"고 말하면서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방송인 김구라, 가수 이상민, 아나운서 김경란, 방송인 박은지, 인피니트 성규, 엘리트 정치 루키 이준석, 전설의 포커 플레이어 차민수, 배우 최창엽, 당구여신 차유람, 프로게이머 홍진호, 스타 만화가 김풍, 서울대 천재소녀 최정문, 경매사 김민서 등 13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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