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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즈티 서든어택]남녀 퍼스트제너레이션, 다크호스는 우리가 제압한다

Talon 2013. 7. 15. 17:41

남녀 퍼스트제너레이션.


◆ 여성부 퍼스트제너레이션 vs 윈윈
이미 수없이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퍼스트제너레이션(이하 퍼제). 지난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린 값진 경험을 갖고 있고, 멤버교체 없이 이번 시즌을 맞이하는 유일한 팀이다. 특히 지난 경기부터 평소 눈에 띄지 않았던 윤은혜-우시은이 안정감을 찾아가기 시작하면서 더욱 견고해진 팀워크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팀원들 간의 의사소통 문제로 균열이 일어나 한차례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리더 고수진은 인터뷰를 통해 "몇 일전 심각한 회의 끝에 다시 의기투합을 다짐했다"며, "이번 4강전을 반드시 승리해 결승전에 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상대로 맞붙는 윈윈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윈윈은 이미 "우승을 위해 모인 팀이다"라는 당당한 포부를 밝혀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실제로 배연진-지은하의 화력과 쌍포 설유리-김예지의 든든한 후방지원이 합쳐지면서 지난 8강전에서 여왕 크레이지포유를 제압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 #160; 경기를 앞둔 리더 배연진이 "이번 경기가 진짜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모든걸 쏟아 붇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사실상 여성부 결승전이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두 팀의 대결에서 과연 결승 티켓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일반부 퍼스트제너레이션 vs 갈라클랜
일반부 퍼제는 우려와 달리 스나이퍼 강건의 영입과 함께 더욱 매서워진 모습이다. 무엇보다 수없이 치른 많은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들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 시즌 경기와 비교해보면 화력적인 부분보다는 경험을 살린 상황대처 능력이 눈에 띈다. 특히 개개인의 색깔을 입힌 특유의 플레이로 위기를 기회로 살려내면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 1차 시즌에서 갈라클랜을 상대로 승리한 경험까지 있어 퍼제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맞서는 갈라클랜은 이번 시즌 일반부 최고의 다크호스 팀이다. 사실 갈라클랜이 꾸준한 대회 참가 경력을 갖고 있었지만, 잦은 멤버교체와 조기 탈락한 경험이 많아 그 누구도 4강 진출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베일에 가려졌던 박바울의 맹활약과 함께 짜임새 있는 김명준의 오더로 자신들만의 진가를 발휘했다.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한다면 김명준의 오더에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크다. 개인기량 보다는 팀워크를 중요시하는 만큼 과연 퍼제의 견고한 철벽을 어떻게 무너뜨릴 수 있을지 기대감이 쏠린 상태다.

과연 우승후보와 다크호스의 대결에서 승리의 여신은 누구에게 미소를 지을지 이날 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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