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WCS CL]이정훈, 방태수, 조중혁, 이승현, 신재욱 나란히 승리(종합)

Talon 2013. 7. 18. 17:50

2라운드 경기 모두 마무리 돼


이정훈(프라임)-방태수(진에어 그린윙스)-조중혁(MVP)-이승현(스타테일)-신재욱(웅진)이 18일, 강남 곰(테)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2라운드 3일차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기록해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경기의 승자는 이정훈이었다. 이정훈은 이영한(삼성전자)의 빠른 저글링 공격에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에서는 상대의 바퀴-저글링-맹독충 러시를 바이오닉 부대로 역공을 들어가 승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전진 병영이 들키며 불리하게 출발했음에도 특유의 해병-불곰 컨트롤로 연이은 교전에서 승리해 '패승승'의 스코어를 완성했다.

2경기에서는 진에어 그린윙스의 방태수가 승리를 거뒀다. 방태수는 1세트에서 다수의 저글링으로 박현우(LG-IM)의 추적자 러시를 막았고, 곧바로 상대의 본진과 뒷마당에 공격을 들어가 GG를 받아냈다. 또한 이어진 2세트 벨시르잔재에서는 부화장 견제로 상대의 빌드를 꼬이게 한 뒤, 바퀴-저글링-뮤탈리스크로 끊임없는 공격을 퍼부어 2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조중혁과 신노열(삼성전자)의 경기는 매우 치열했다. 조중혁과 신노열은 1, 2세트에서 모두 끊임 없는 공방전을 이어가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이때 조중혁은 뛰어난 유닛 컨트롤과 운영을 선보여 거세게 저항한 신노열을 2:0으로 제압했다.

이어진 4경기에서는 이승현이 정지훈(NS호서)을 격파했다. 이승현은 1세트 벨시르잔재에서 저글링-맹독충으로 상대에게 피해를 입힌 뒤에 뮤탈리스크까지 띄워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2세트에서는 상대가 생더블로 시작하자 빠르게 저글링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를 완료, 날카로운 찌르기로 상대에게 GG를 받아냈다.

한편 하루 미뤄져 비방송으로 진행된 신재욱과 백동준(STX)의 경기에서는 신재욱이 '패승승'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라운드 3일차
◆ 이영한(저) 1 vs 2 이정훈(테)
1세트 아나콘다 이영한 승(저, 5시) vs 이정훈 패(테, 11시)
2세트 아킬론황무지 이영한 패(저, 11시) vs 이정훈 승(테, 5시)
3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이영한 패(저, 7시) vs 이정훈 승(테, 5시)

◆ 방태수(저) 2 vs 0 박현우(프)
1세트 아나콘다 방태수 승(저, 5시) vs 박현우 (프, 11시)
2세트 벨시르잔재LE 방태수 승(저, 5시) vs 박현우 패(프, 11시)

◆ 신노열(저) 0 vs 2 조중혁(테)
1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신노열 패(저, 7시) vs 조중혁 승(테, 5시)
2세트 우주정거장 신노열 패(저, 1시) vs 조중혁 승(테, 7시)

◆ 이승현(저) 2 vs 0 정지훈(테)
1세트 벨시르잔재LE 이승현 승(저, 5시)) vs 패 정지훈 (테, 11시))
2세트 아킬론황무지 이승현 승(저, 11시) vs 패 정지훈 (테, 5시)

◆ 신재욱(프) 2 vs 1 백동준(프) - 비방송
1세트 벨시르잔재LE 신재욱 패 vs 승 백동준
2세트 아나콘다 신재욱 승 vs 패 백동준
3세트 아킬론황무지 신재욱 승 vs 패 백동준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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