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에셋 데이 인터뷰에서 중국 지역 LPL 소속 JDG '카나비' 서진혁이 포모스와 1대 1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롤드컵을 앞두고 유독 카나비를 만나고 싶어 하는 정글들이 많았지만, 카나비 역시 그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실제로 한 번 대결해 보고 싶다는 이유였다.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연습 전까지 어떻게 지냈나
대회 끝나고 이제 그냥 맛있는 거 먹으러 가고 그냥 좀 쉬었던 거 같다.
중국 생활을 오래해서 한국에 오면 끌리는 음식이 있을 텐데
한국에 올때마다 대게를 먹는 거 같다. 2019년에 대게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국에 올때마다 대게를 먹는 거 같다.
그리고 대회 준비를 해야 될 텐데 대회 준비는 좀 어떻게 돼가고 있나
요즘 다 같이 모여서 스크림도 하고 솔로 랭크도 하는데 나쁘지 않고 괜찮은 것 같다.
짧은 기간 팀을 바꿔서 연습해야 했는데 이 부분은 어떤가
JDG 팀원들과 오래 해서 큰 문제는 없다.
T1 '제우스' 최우제와 손발을 맞추다 '369' 바이자하오와 다시 경기해야 한다. 둘의 차이가 궁금하다
제우스는 상대를 공격하는 데 특화된 스타일이고, 369는 공격도 잘하지만 방어를 엄청 잘한다. 나는 내가 도와줘서 이기는 탑이나 신경을 안써도 되는 탑이나 다 마음에 든다.
크게 잘하는 팀은 모르겠고, G2가 좀 특이했다. 연습에서 G2를 만나봤는데, 특이하게 잘하더라.
플레이인을 돌파한 팀 BDS와 첫 경기를 치른다. 가세다올로 유명한 '아담'이 369에게 점프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는데
369는 아무런 생각도 없는 거 같다. 자신이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고, 누구든 이긴다는 자신감을 가진 선수라 크게 생각을 않는 거 같다. 물론 실제로 가세다올이 나왔을 때 나오는 변수에 안 나오도록 방심하지 않으려 한다.
연습을 통해 본인이 느낀 이번 롤드컵 메타는 어떤가
이번 메타에서 정말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할 수 있다. 세주아니나 마오카이 같은 탱커 챔피언부터 자르반 4세나 리신 같은 딜 정글까지 사용할 수 있어 나는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롤드컵에서 본인을 만나고 싶어 하는 정글러가 많다
나도 나를 만나고 싶어하는 선수들을 만나고 싶다. 아마 나를 안 만나봐서 만나보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나 역시 다 만나보고 싶다.
JDG가 그랜드 슬램을 앞두고 있는데, 팀과 본인의 목표는 무엇인지
내 최고 커리어가 롤드컵 4강이라 이번에는 결승에 가고 싶고, 팀은 우승을 하고 싶어할 거다. 올해 스프링과 MSI, 그리고 서머까지 모두 우승해서 기대를 하는 분이 많은데, 그 기대를 맞게 롤드컵까지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응원해 주시는 한국 팬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한국 팬분들 항상 감사드리고 응원해 주셔서 이번에 월드컵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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