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롤드컵에 참여한 하트스틸의 멤버 백현이 그간의 리그 오브 레전드 사랑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라이엇 게임즈 임원진들과 하트스틸, 뉴진스, 그리고 WBG와 T1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 인원 중 주목을 받은 사람은 엑소의 멤버 백현. 백현은 이번 롤드컵 스틸하츠에서 이즈리얼을 맡아 참여했다. 백현은 "이즈리얼이라는 캐릭터로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1로 처음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에 이즈리얼로 참여해 영광스럽고 행복했다"고 전한 후 "많은 게이머들이 나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볼 거 같아서 최대한 이즈리얼의 매력에 가깝게 작업했다"며 스틸하츠 참여에 관해 전했다.
"엑소로 활동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취미로 했는데, 내 작업으로까지 연결되어 기쁘다"고 전한 백현은 "세레모니와 퍼포먼스 제안이 왔을 때 무조건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며 이번 작업에 관한 애정을 전했다. 스스로의 모습에 관해 "그만큼 내가 애정하는 게임이라, 나도 적극적으로 나섰던 거 같다"는 것이 백현의 이야기.
이즈리얼에 관해 "장난기가 많인 캐릭터다. 하지만 음악에 있어서는 진지한 모습을 보이는 반전 매력을 보이고 싶어서 녹음할 때 실력파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백현은 2018년 한국 롤드컵을 앞두고 데뷔한 K/DA와 콜라보에 관해서는 "가능하다면 참여하겠다. K팝과 리그 오브 레전드는 둘 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라이엇 게임즈에서 괜찮다고 하면 콜라보 역시 기대할 수 있을 것"라며 추가 콘텐츠에 관한 욕심도 보였다.
이어 백현은 스틸하츠 참여에 관한 주변 반응에는 "친구들이 부러워했다. 나와 같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도 나를 모두 부러워하더라. 주위에서 '이제서야 네가 진정한 아티스트로 보인다'라고도 이야기 하더라. 그래서인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현이 참가한 스틸하츠는 오늘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대회 결승전 오프닝 세레모니에 출연하며, 이 무대에는 공식 주제곡을 부른 뉴진스도 오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커리어 첫 한국 롤드컵 결승에 오른 '페이커' 이상혁의 T1과 중국 WBG가 대결한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
'리그오브레전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롤드컵] '페이커, 너무 무서워' WBG, 미디어데이서 전한 말은? (0) | 2023.11.17 |
---|---|
'뉴진스 나와!' 케리아의 환호 "우리 이야기 해줘서 감사했어요' (0) | 2023.11.16 |
‘갓즈’ 좋다는 ‘페이커’와 뉴진스 보고픈 ‘케리아’, 2023 LoL 피날레 장식할 ‘결승’ 그리고 광화문 축제[롤드컵] (0) | 2023.11.15 |
한화생명e스포츠, 손대영 총감독과 계약 종료 (0) | 2023.11.14 |
"와, 상혁이 형" T1, 서울에서 4번째 롤드컵 트로피 들어 올릴까 (0) | 2023.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