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태민 만나면 설렌다. 아직 신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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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가상부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샤이니 태민에 대해 "만나면 실제로 설렌다"고 고백했다.
손나은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 도중 '태민을 만나면 실제로 설레느냐?'는 질문에 "부부니깐 당연히 설레야죠. 가상이지만..아직은 신혼이라서요"라고 답하며 웃었다.

'실제로 연락을 주고받느냐?'는 물음에는 "자주는 아니지만, (연락을) 주고받는다. 촬영 때문에 가끔 얘기를 하는 것도 있고..근데 활동 중에는 바빠서 핸드폰을 볼 시간이 많지 않다"고 털어놨다.

손나은은 앞서 '우결'에서 태민으로부터 폴라로이드 사진과 함께 휴대폰 번호를 건네받은 뒤, 첫 문자를 보낸 사실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철벽녀'라는 별명을 얻게 된 손나은은 이와 관련해 OSEN에 "맞는 건지 잘 모르겠다. 워낙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 먼저 다가서지 못하는 성격이긴 하다. 멤버들도 처음엔 그렇게 느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손나은과 태민은 '우결'에서 정진운-고준희, 조정치-정인 커플과 함께 가상부부로 활약 중이다.

한편 손나은이 속한 걸그룹 에이핑크는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노노노'로 지난 19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기록해 데뷔 2년 3개월 만에 첫 지상파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