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C] V7-젠지 그랜드 파이널 진출…DK 마지막 경기 치킨에도 아쉬운 탈락(종합)

Talon 2023. 11. 29. 12:00

그랜드 파이널 진출이 걸린 마지막 대결서 베로니카7 펀핀(이하 V7)과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12경기 치킨의 주인이었던 DK와 아즈라 펜타그램(이하 펜타그램)은 8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28일 태국 방콕의 센트럴 플라자 랏프라오 BCC홀에서 PUBG 글로벌 챔피언십 2023(이하 PGC 2023) 라스트 찬스 2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배틀그라운드 세계 최강 팀을 노리고 전 세계에서 모인 32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패자 및 승자조, 라스트 찬스를 거쳐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2023년 우승 팀을 결정짓는다.

 

미라마 맵에서 진행된 7경기, 최초 자기장이 로스 레오네스를 중심으로 한 남동쪽에 자리잡았으며 퀘스천 마크와의 교전서 패한 젠지가 첫 탈락팀이 된 뒤 퀘스천 마크와 PeRo, V7, DK도 초반전에 전장을 떠났다. 펜타그램이 FUT을 일망타진했지만 소닉스와 뉴 해피의 공격에 피해를 입었으며 타이루, TWIS 등과 함께 뉴 해피를 공략해 탈락시키는데 성공했다. 펜타그램이 타이루, GE, TWIS와 함께 탑 4에 들어간 상황서 GE가 가장 먼저 탈락했으며 타이루는 TWIS를 먼저 제압한 뒤 펜타그램까지 마무리, 5킬 치킨으로 15포인트를 득점했다.

 

이어 진행된 8경기는 남서쪽 자기장이 놓인 뒤 발전소 창고에서 열린 TWIS와 소닉스의 교전서 패한 소닉스가 가장 먼저 탈락했으며 뉴 해피가 FUT을 완파한 직후 열린 난전 상황서 펜타그램과 DK가 제거됐다. 퀘스천 마크와 레거시 등 중위권 팀들도 잡히며 젠지가 찬스를 노려보는 듯했으나 초반 교전서 인원의 절반을 잃었기에 후반전에 합류하지 못했으며 뉴해피가 SSG를 잡아내며 V7, TWIS, 팔콘스와 함께 탑 4를 구성했다. 뉴 해피가 TWIS를 잡아낸 뒤 스스로를 제거하자 V7과 팔콘스가 오랜 시간 서로를 노려보며 찬스를 노렸으며 V7이 먼저 기절을 만들어낸 뒤 나머지 병력까지 제거하고 5킬 치킨의 주인이 되어 15포인트를 추가했다.

 

태이고 맵을 무대로 진행된 9경기, 자기장이 고덕을 중심에 둔 북서쪽에 놓인 상황서 다수의 팀이 뉴 해피를 공략해 가장 먼저 제거했으며 펜타그램이 소닉스를 일망타진했지만 자신들도 탈락했다. 젠지와 DK도 초반전에 전장을 이탈한 상황서 SSG와 하위권 팀들이 그 뒤를 이었으며 V7은 타이루 병력들이 모여 있는 지역에 수류탄을 던져 차량 폭파를 유도해 잔여 두 명을 동시에 잡아냈다. V7, TWIS, 퀘스천 마크, 어센드 등과의 탑 4 경쟁서 병력 수가 가장 적던 어센드기 가장 먼제거됐으며 퀘스천 마크를 잡아낸 TWIS가 스스로 제거되는 것을 선택하며 V7는 다시 한번 5킬 치킨으로 15포인트를 적립했다.

 

비켄디 맵을 무대로 진행된 10경기는 데카 메스토가 위치한 남쪽으로 자기장이 내려간 뒤 젠지가 뉴 해피를 일망타진해 첫 탈락팀이 탄생했으며 소닉스와 펜타그램, 퀘스천마크 등이 초반전에 제거된 상황서 젠지도 1킬을 추가하며 전장을 떠났다. 레거시가 SSG를 완파한 뒤 V7이 어센드와 PeRo의 협공에 무너져 PeRo와 어센드, DK, TWIS가 마지막 대결에 나섰다.

 

PeRo가 어센드를 일방적으로 몰아치며 완파하자 TWIS가 판처파우스트로 PeRo에 피해를 입혔으며 여기에 DK도 가세해 PeRo 병력의 기절을 만들했지만 반격으로 3위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1:1 상황서 빠르게 상황을 파악한 PeRo가 TWIS와의 1:1 대결을 승리, 9킬 치킨을 챙기며 19포인트를 더했다.

 

에란겔 맵으로 전장을 옮긴 11경기, 최초 자기장이 북쪽 끝으로 올라간 상황서 소닉스와의 교전서세 명을 잃은 펜타그램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팔콘스가 SSG와의 교전을 완패하며 첫 탈락팀이 됐다. FUT이 소닉스에 4점을 헌납한 직후 펜타그램도 점수 추가에 실패하며 제거됐으며 V7도 1킬만을 기록하며 전장을 떠났다. 학교에 자리 잡은 젠지가 GE를 잡은 뒤 레거시와 PeRo도 난타전 끝 경기를 마쳤으며 뉴 해피와 퀘스천 마크가 TWIS를 잡아내며 젠지, 소닉스와 탑 4를 구성했다.

 

퀘스천 마크의 빠른 공세에 뉴 해피가 잡힌 뒤 퀘스천 마크의 시선이 젠지쪽으로 향한 사이 소닉스가 퀘스천 마크를 제압했으며, 젠지가 판처 파우스트를 사용하며 접근했으나 상대의 반격을 이겨내지 못하며 소닉스가 16킬 치킨의 주인이 되어 26포인트를 쌓았다.

 

그랜드 파이널 진출 팀이 결정될 12경기는 게오르고폴 중심의 북서쪽 자기장과 함께 시작됐으며 V7이 타이루의 잔여 병력 둘을 잡으며 타이루가 첫 탈락팀이 됐다. 펜타그램이 소닉스에 완파당한 뒤 V7도 다리에서 PeRo에 두 명이 잡혔으나 젠지와 V7의 협공에 PeRo를 잡아냈으며 DK가 소닉스와 뉴 해피, 레거시의 마지막 병력을 잡아내며 포인트를 쌓았다. 어센드가 탈락하며 V7과 젠지, DK가 SSG와 탑4를 구성한 상황서 젠지가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V7를 잡은 SSG를 DK가 마무리하며 10킬 치킨으로 20포인트를 가져갔다.

 

총 12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상황서 소닉스가 114포인트를 기록하며 뉴 해피와 SSG 등을 제치고 1위로 경기를 마쳤다. 대한민국 팀들 중에는 V7이 2일차 연속 치킨 획득에 힘입어 67포인트로 6위에 올랐으며 1일차에 치킨을 하나 챙겼던 젠지가 63포인트로 그 뒤를 이었다. DK는 마지막 경기에서 치킨을 챙겼지만 4점 차이로 아쉬움을 남겼으며 펜타그램 역시 48포인트를 기록하며 15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라스트 찬스에서는 소닉스, 뉴 해피, SSG, 타이루, TWIS, V7, 젠지, PeRo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그랜드 파이널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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