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협회장 최윤)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 육군사관학교 을지구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 럭비대회'가 일산동중, 대구상원고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9개 팀이 참여한 15세이하부는 세 개조로 나눠 예선 리그전을 진행해 조별 2위까지 6강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6강 토너먼트에서 광주무진중, 부평중, 부천 G스포츠클럽, 일산동중이 준결승(4강) 진출 기회를 얻었으며, 부평중이 광주무진중을(17-12), 일산동중이 부천 G스포츠클럽을(40-5)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일산동중은 결승에서 부평중에 19-17으로 승리해 15세이하부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18세이하부는 6개 팀이 두 개로 나눠 상위 2개 팀이 준결승(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대구상원고는 인천기공을 상대로 45-0으로, 전남고는 창원공고에 48-7의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진 결승전에서 대구상원고가 38-7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모든 참가팀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일산동중, 대구상원고에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대한럭비협회장배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해준 협회 부회장단과 경기·심판위원회, 협회사무국에 거듭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오는 12월 열리는 U-19 아시아 챔피언십 럭비 대회에서도 한국 럭비 미래 주역들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제5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 럭비대회
15세이하부
- 우승: 일산동중
- 준우승: 부평중
- 3위: 광주무진중, 부천 G스포츠클럽
- 최우수선수: 최민재(일산동중)
- 최우수지도자: 조정완(일산동중)
18세이하부
- 우승: 대구상원고
- 준우승: 전남고
- 3위: 인천기공, 창원공고
- 최우수선수: 정은성(대구상원고)
- 최우수지도자: 박성민(대구상원고)
최우수심판: 박은석
- 출처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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