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한국에 PGC 우승을 선물한 다나와 e스포츠가 오랫동안 팀을 지킨 '서울' 조기열, '살루트' 우제현과 결별했다.
다나와가 지난 3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조기열, 우제현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에 더해 '레클로' 강민준 코치와의 계약 종료 소식 또한 전했다. 다나와는 "두 선수의 선택을 존중하며, 긴 시간 다나와 e스포츠와 함께하며 최고의 순간까지 함께 해 준 두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로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했다.
다나와는 2023년 시즌 기존 조기열, 우제현에 더해 '로키' 박정영, '이노닉스' 나희주를 영입하면서 '슈퍼팀'을 꾸렸다. 국내 대회를 석권하면서 강력함을 과시한 다나와는 두 번의 PGS에서 4위를 기록하며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그리고 결국 대망의 PGC 2023에서 정상에 오르며 '슈퍼팀'이라는 별명을 스스로 증명했다.
한편 두 선수를 떠나보낸 다나와는 지난해 팀에 합류한 박정영, 나희주와는 재계약에 성공했다. 베테랑 선수로 PNC에서 여러 차례 국가대표를 지내기도 했던 두 선수를 붙잡은 만큼, 조기열과 우제현이 떠났음에도 다나와는 다음 시즌에도 여전히 강력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출처 : 데일리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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