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이영호, 테란 MVP에 다승왕까지

변함없는 기량으로 최강의 테란다운 모습 선보여

역시 최종병기

KT의 에이스인 '최종병기' 이영호가 테란 MVP와 다승왕을 차지했다.

이영호는 e스포츠기자단 15표 중 13표를 획득했으며, 프로토스전 15승-테란전-15승-저그전 12승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무려 42승 21패를 기록해 승률 66.7%를 올리며 다승 부분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영호는 다섯 번째 다승왕을 차지해 다승왕 최다 수상자가 됐다.

또한 이영호는 위너스리그에서 선봉 올킬을 두 차례나 기록했으며, 프로리그 통산기록에서 266승 103패를 기록해 이 부분 단독 1위에 올라섰다. 2위인 이제동(EG-TL)과는 10승이나 차이 나는 기록.

2관왕에 성공한 이영호는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져서 많이 아쉽지만, 이번 시즌을 통해 많은 희망을 봤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는 꼭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도록 하겠다"며,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서 다승왕을 또 차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