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1.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에서 올해의 앨범상은 NCT드림에게 돌아갔다.
지난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개최된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은 슈퍼주니어 이특, 스테이씨 시은, 제로베이스원 석매튜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이날 대상격에 해당하는 올해의 앨범상은 NCT드림이 차지했다. 먼저 지성은 편도염으로 활동을 중단한 해찬을 언급하며 “오늘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해찬을 10년 넘게 봤다. 10년 동안 나와 같이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사랑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리더 마크는 “저희에게 오늘 이렇게 특별한 하루가 될 거라고 예상 못했다. 너무 고생한 우리 멤버들과 늘 우리를 든든하게 만들어 준 시즈니(팬덤명)에게도 너무 고맙다. 언제나 사람들에게, 시즈니에게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 힘을 줄 수 있는 NCT 드림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앨범 부문 올해의 가수상은 NCT드림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방탄소년단 정국에 돌아갔다. 올해의 신인상은 세 그룹이 받았다. 먼저 글로벌 스트리밍 부문은 베이비 몬스터, 유니크 리스너 부문은 라이즈, 앨범 부문은 제로베이스원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눈에 띄는 점은 N관왕이 많았다는 것. 세븐틴은 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문, 올해의 리테일 앨범상, 올해의 키트앨범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했다. 세븐틴은 영상을 통해 “2023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상도 많이 받았다. 여러분께서 주신 사랑만큼 좋은 무대로 보답하기 위해 바쁘게 지내고 있다. 올해도 지치지 않고 파이팅 넘치는 세븐틴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캐럿(팬덤명)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BTS 정국 역시 지난해 솔로로 나와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한 것과 동시에, 군백기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뜨거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국은 글로벌 스트리밍 부문 올해의 가수상, 써클지수 부문 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뉴진스는 무려 4관왕을 차지하며, 4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글로벌 스트리밍 부문 올해의 가수상, 써클지수 부문 올해의 가수상, 유니크 리스너 부문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롱런 음원상을 수상한 뉴진스는 영상을 통해 “2023년은 ‘디토’부터 ‘슈퍼샤이’까지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았던 한 해다. 수상까지 하게 돼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쌓게 됐다. 항상 뉴진스를 바라보며 응원해 주시는 버니즈(팬덤명)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더욱 열심히 하는 뉴진스 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무대를 꾸미는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음악을 완성하는 여러 스태프를 위한 시상이 이어졌다. 올해의 퍼포먼스 디렉터상은 박소연이, 올해의 코러스상은 페리, 올해의 비주얼 디렉터상은 김혜수 스타일리스트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가수 250은 올해의 작곡가상, 하림은 올해의 연주자상을 받았다.
이하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 수상자 명단
▲올해의 디지털 앨범상: NCT 드림
▲올해의 가수상 글로벌 스트리밍 부문: (여자)아이들·아이브·뉴진스·정국·지수
▲올해의 가수상 유니크 리스너 부문: (여자)아이들·에스파·아이브·르세라핌·뉴진스
▲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문: 세븐틴·스트레이 키즈·정국·NCT 드림·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부문: (여자)아이들·아이브·르세라핌·뉴진스·정국
▲올해의 신인상 글로벌 스트리밍 부문: 베이비 몬스터
▲올해의 신인상 유니크 리스너 부문: 라이즈
▲올해의 신인상 앨범 부문: 제로베이스원
▲올해의 롱런 음원상: 뉴진스 '하입 보이'
▲올해의 리테일 앨범상: 세븐틴 'FML'
▲올해의 소셜 핫스타상: 블랙핑크
▲올해의 뉴 아이콘상: 화사 스테이씨
▲올해의 장르상 J팝 부문: 이마세
▲올해의 장르상 트로트 부문: 이찬원
▲올해의 장르상 발라드 부문: 박재정
▲올해의 해외 음원상: 찰리 푸스 '데인저러슬리'
▲올해의 키트앨범상: 세븐틴
▲월드 한류스타상: NCT 드림
▲뮤빗 글로벌 초이스상: 임영웅·니쥬
▲비아제 글로벌 인기상: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올해의 V 컬러링상: 악뮤
▲뉴 아티스트 오브 넥스트 제너레이션: 키스 오브 라이프·니쥬
▲부산 이즈 굿 상: 악뮤·경서
▲올해의 작곡가상: 250
▲올해의 작사가상: Gigi
▲올해의 코러스상: 페리
▲올해의 연주자상: 하림
▲올해의 퍼포먼스 디렉터상: 박소연
▲올해의 비주얼 디렉터상: 김혜수
-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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