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차트-모바일]스트리트파이터X철권 모바일 출시와 동시 아이폰 차트 1위

■ 캡콤 아이폰5 환영 세일 행사로 순위권 점령 - 아이폰 유료게임 차트

이번 주 아이폰 유료게임 차트는 캡콤이 순위권을 점령한 한 주였다. '스트리트 파이터X철권 모바일(이하 스파VS철권)'은 출시와 함께 1위를 차지했으며, '파이날 파이트''데빌메이크라이4'는 아이폰5 환영 프로모션 세일과 함께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스파VS철권 이 외에도 전체적으로 신작들이 등장한 한 주 였다. 먼저 넥슨의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여자 거너가 등장하는 모바일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 여거너'편이 안드로이드에 이어 앱스토어에도 출시되며, 이번 주 5위에 올랐다.

또, 레이맨을 이용한 달리기 아케이드 게임 '레이맨 정글 런' 역시 신작으로 출시되며 10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주 1위를 차지한 '스파VS철권'은 PS3, Xbox360, PC로 출시됐던 작품을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으로, 스트리트파이터의 주요 캐릭터와 철권의 주요 캐릭터들이 한곳에 나와 대전을 펼친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2VS2 태그배틀 지원하며 현재 총 8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스트리트파이터와 철권의 크로스 오버 작품이긴 하지만 제작을 진행한 것은 캡콤이기에 기존에 출시됐던 '스트리트파이터4'나 '스트리트파이터4 볼트'의 게임 방식과 유사하다.

아직까지는 캐릭터가 적고 게임 또한 기존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에 비해 새로운 면모가 적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 카카오톡 게임 인기 아이폰에서도 이어진다 - 아이폰 무료게임 차트

카카오톡 연동 게임들의 인기는 아이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톡 연동 대표 게임 '애니팡'을 비롯해 2위인 '아이러브 커피' 등 카카오톡 연동 게임들이 무료게임 차트에서 대부분의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카카오톡 게임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틈새를 노린 게임들도 등장했다. 이번 주 3위와 4위를 차지한 '킹덤러쉬'와 '컴온베이비'는 유료게임으로 출시됐으나 기간 한정 무료 이벤트를 통해 높은 순위를 보여주고 있다.

'컴온베이비'는 이미 오락실 게임으로 유명했던 컴온베이비 시리즈를 모바일로 옮긴 게임으로 원작에서 느낄 수 있었던 아기자기한 매력이 그대로 이어진다.

뺨 때리기, 100M 기어가기, 전기줄넘기 등 개성 넘치는 미니게임들로 이뤄져 있으며, 네트워크 대전도 가능해 오락실에서 즐겼던 것과 같이 부담 없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아바타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꾸미는 커스터마이징도 들어 있어 성장시켜나가는 재미가 있다.

■ 이번 주에도 조용했던 - 안드로이드 유료게임 차트

이번 주 안드로이드 유료게임 차트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조용한 한 주를 보냈다. 10위권 이내의 게임들이 소소한 순위변동만 있었을 뿐 이렇다 할 신작 게임들이 등장하고 있지 않다.

게임로프트의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7: 히트'는 여전히 1위로 독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2위는 모장의 '마인크래프트: 포켓에디션'으로 두 게임의 이기는 여전히 식을 모르고 있다.

한편, 이벤트 세일을 통해 지난 주 순위권에 올라왔던 '모던 컴뱃3: 몰락한 제국'은 이벤트 종료 후 순위 하락으로 10위권에서 밀려났다.

■ 식을 줄 모르는 애니팡의 인기 - 안드로이드 무료게임 차트

안드로이드 무료게임에서 애니팡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출시 4주만에 1200만명이 다운로드 했을 만큼 이제는 국민 스마트폰 게임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런 인기는 이번 주 안드로이드 무료게임 차트에서도 이어지고 있으며, 한동안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니팡'과 함께 기타 카카오톡 연동 게임들의 인기도 여전히 줄어드는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주 2위를 차지한 라온 게임즈의 '바운스볼'은 제목 그대로 튕기는 볼을 이용해 풀어나가는 퍼즐 게임이다. 마치 플래시 게임과 같이 간단한 조작을 통해 점차 어려워지는 레벨의 구조로 되어있으며, 어디로 튀길지 모르는 공을 이용해 장애물을 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의 무대는 지상, 하늘, 우주 각기 다른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킬링 타임 게임이라는 게임의 설명과 걸맞게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퍼즐게임이다.

다만 게임의 난이도는 제법 되는 편이기에 꾸준한 도전과 근성을 필요로 한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