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이재훈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Destiny 이재훈 선수입니다~!

 

kt 롤스터 불리츠의 서브였으며, YG 등을 거쳐서 HKA로 이적했습니다. kt 시절에 쓰레쉬는 무조건 고정밴을 당했습니다. 이후 카카오가 있는 WAN YOO로 이적했습니다. 팀이 막장이다 보니 결국 강등되었고, IG 선수로 영입했다가 1년간 쉬고 YG로 이적했습니다. 이때도 준수한 활약으로 5등을 하고 대만 HKA로 이적했습니다. HKA에서 탐켄치로 MVP를 땄지만, 구단에서 이상한 방식으로 방출을 당했습니다. 그 뒤 아프리카 TV, 트위치, 유튜브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솔랭에서 챌린저 아이디를 4개를 가지는 등 쉽게 챌린저를 다는 유저고, 시즌9에 솔랭 1등까지 달성했습니다. 안정적인 운영과 수싸움을 좋아하며 종종 시청자들의 관전강의에서도 자주 강조하는 내용 중 하나입니다.

희성, 순당무와 같이 상당히 희귀한 편에 속하는 챌린저 서포터 인터넷 방송인이며, 그 중에서도 데스티니는 과거부터 꾸준히 챌린저를 찍어왔기에 최상위권 솔랭을 관심 있게 챙겨본 유저였다면 이름을 종종 들어볼 정도로 오랫동안 챌린저에서 이름을 올린 서포터 유저입니다. 이렇듯 최상위권에 오랫동안 상주한 유저라서 이미 실력은 인정받고 있으며 그 예로 도파와는 친분도 있으며 데스티니의 실력을 인정해서 듀오를 돌려서 점수를 빠르게 올렸던 적도 있을 정도.

선호하는 챔피언은 쓰레쉬. 시즌4 부터 이미 아마추어 쓰레쉬 장인하면 손에 꼽는 플레이어였고 2021 시즌에 와서도 쓰레쉬 모스트 1로 챌린저 1000점을 등반하는 등 장인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는 중입니다. 쓰레쉬를 제외하면 바드, 알리스타 같은 교전 개시나 변수 창출에 특화된 챔피언을 선호하며 공격적인 탱커형 서포터는 선호도의 차이만 있을 뿐 대부분 높은 숙련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룰루, 잔나, 나미 같은 유틸형 원거리 서포터는 메타와 상관없이 크게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유튜브를 더 성장시키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카르마가 아닌 다른 원거리 유틸폿과 딜포터들까지 하기 시작했습니다. 본인 취향이 아니라고 1티어 시절의 룰루나 유미조차 안했던 과거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인데 비단 룰루와 유미뿐만 아니라 나미, 잔나 같이 조합을 다소 타는 서포터도 하는 것은 물론, 소나, 타릭이나 브라움같이 서폿 챔은 맞지만 장인들이 대부분인 마이너류, 본인이 머무는 천상계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 자이라 같은 딜포터류까지 하면서 다양한 유저층들까지 포용하며 확실히 유튜브를 성장시키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챌린저를 매 시즌 등반하는 만큼 피지컬도 좋지만 데스티니 본인은 뇌지컬에 기반한 설계와 수읽기 플레이, 그리고 오랜 시간 천상계에 상주했던 롤 경력을 바탕으로 한 시야나 라인전 단계에서의 잡기술을 이용한 이득 보는 플레이를 즐겨합니다.

 

강의 영상에서도 피지컬적인 요소보다는 챔피언 간의 상성과 시야 잡기술같은 기본이 탄탄하면 마스터까지는 금방 간다는 것을 강조하며 데스티니 본인의 유튜브에도 시야 잡는 기술이나 잡기술을 알려주는 영상을 자주 올리는 편. 챌린저에 상주하는 서포터 포지션의 인터넷 방송인이 정말 희귀한 편이기 때문에 챌린저 눈높이에서 정보를 알려주는 영상을 올리는 사람은 데스티니와 비슷한 챌린저 쓰레쉬 모스트 유저인 희성 정도밖에 없습니다. 그 희성도 2022년 기준 상반기에 군대를 가게 되면서 데스티니가 거의 유일한 챌린저 서포터가 되었습니다.

미친 과학자, 재훈왕국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천상계 리그에 해당하는 ALL 못지 않게 밴픽 연구를 한다는 것이 그의 특징으로, 현재 5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자 위치에 올라서 있습니다.

장신입니다. 이 때문인지 종종 오프라인 대회에서 그의 키를 보고 놀라워하는 채팅들이 많습니다. 2015년 보겸과의 듀오로 다이아를 달성시켜 줬습니다.

로이조와의 듀오로 마스터를 달성시켜 줬습니다. 2014년 4월 27일 챌린저를 처음 달성하였습니다. 시즌6 다섯 계정으로 챌린저를 달성하였습니다.

챌린저 자켓 4개를 보유 중입니다. 시즌9 랭킹 1등을 달성하였습니다. 시즌10 1559점으로 랭킹 2등을 달성하였습니다. 2015년 도파와의 듀오로 카카오 초대석 시청자수 3만 명을 달성하였습니다.

방송에서 검은색 티만 입습니다. 시청자들이 말대꾸하는 것을 싫어하는듯합니다. 항상 본인은 MBTI도 ISTJ에 초이성형이라고 강조하지만 현실과는 다른 자기 주관과 감정이 매우 뚜렷합니다. 또한 내외적 요소로 인해 의외로 감정에 휘둘리는 모습을 적지 않은 빈도로 보이며, 멘탈이 크게 터지면 그나마 평정을 잘 유지하는 인게임에서도 실수를 자주 하곤 합니다. 이로 인해 방송을 오래 봐온 시청자들이나 팬일수록 오히려 데스티니가 초이성형이라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이재훈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