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를 주관하는 LCK는 '최근 LCK 일부팀에서 리그에 관한 요구사항을 배포한 것에 관해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 입장문에 따르면 LCK측은 최근까지도 리그 참여 팀들과 협의를 진행했고, 수익이 아닌 매출을 균등 분배-최소 분배액 지급 도입(예정)-잔여 가입비 납부 연기 및 시기 조정-공인 에이전트 제도 및 육성권과 균형지출제도 도입으로 팀의 재정 측면에서 여러 가지 방안을 시행했다고 LCK는 전했다.
아울러 LCK는 공동 의사 표현시 징계 가능하다는 점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특히 팀 일부가 허위로 대표성을 지닌다고 주장할 경우 징계할 수 있다는 것.
이어 언제나처럼 저희 역시 파트너들과 LCK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비즈니스 관련으로는 10개 팀과 모두 비공개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이날 LCK가 전달한 입장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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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CK입니다.
최근 LCK 일부팀에서 리그에 대한 요구사항을 공개적으로 배포하였습니다. 리그 파트너십 모델을 비롯한 중요사항을 서로 상시적으로 논의하고 협의하고 있었음에도 이런 방식을 선택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합니다.
LCK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리그로 만드는 것은 언제나 저희들의 우선순위이자 비전입니다. 장기 파트너십 모델 출범 이후, 리그의 사업을 확장하고 팬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하며 리그와 팀과 선수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그동안 LCK는 여러 가지 노력을 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리그는 재정적인 측면에서 아래와 같이 여러 가지 방안을 시행해 왔습니다.
- 리그의 순수익이 아닌 매출 자체를 균등 분배
- 예상치 못한 경기침체 속에서 팀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한 최소분배액(MG) 지급 (도입 예정)
- 잔여 가입비 납부 연기 및 각 팀의 상황에 맞게 납부 시기를 유동적으로 조정, 이에 따라 현재 예정된 가입비의 약 50%만 납부된 상태
- 공인 에이전트 제도, 육성권, 균형지출제도(SFR, Sporting Financial Regulations) 도입
아울러 공동 의사 표현을 할 경우 징계할 수 있다고 한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제재는 일부 팀이 10개 팀 전체를 대표한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다른 일부 팀들이 그들의 대표권을 거절한 상황일 때 주어질 수 있습니다. 일부가 허위로 대표성을 지닌다고 주장할 경우에는 사칭으로 간주해 징계할 수 있다고 안내한 바 있습니다.
저희는 공개적인 방식으로 파트너들과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 없으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10개팀 모두와 비공개로 대화를 이어가겠습니다.
언제나처럼 저희 역시 파트너들과 LCK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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