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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아메리카]EG 이제동-김학수, 나란히 조 1-2위로 8강 진출 성공

Talon 2013. 8. 6. 17:43

김동원, 이제동과 김학수에게 연이어 패하며 최종 탈락해


JD가 간다!

EG 소속으로 활동 중인 이제동과 김학수가 한국 시각으로 6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모니카에서 펼쳐진 2013 WCS 아메리카 시즌2 프리미어 리그 16강 A조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먼저 김동원(엑시옴)과 첫 경기를 펼친 이제동은 2:0의 완승을 차지했다. 이제동은 첫 세트 벨시르잔재에서 바퀴-저글링-맹독충 찌르기로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힌 뒤, 4부화장에서 쏟아지는 뮤탈리스크-저글링-맹독충을 앞세워 김동원의 본진을 완전히 장악했다.

또한 2세트 뉴커크지구에서도 바퀴 타이밍 러시로 큰 이득을 거두는데 성공했고, 곧바로 뮤탈리스크와 맹독충으로 마무리 공격을 들어가 김동원에게 두 번째 GG를 받아냈다.

한편 김학수는 김동환이 비자 문제로 경기를 기권하면서 바로 승자전에 진출, 이제동과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승자전 1세트에서 이제동은 김학수의 모선핵-광전사-파수기 부대를 저글링만으로 막아냈고, 그 사이 모은 바퀴 부대로 날카로운 역공을 들어가 1승을 선취했다. 그리고 이어진 2세트에서는 치열한 장기전 끝에 무려 50기에 달하는 깜짝 뮤탈리스크로 김학수의 폭풍함과 추적자를 제압해 2:0의 스코어를 완성했다.

이로써 이제동은 16강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으며 4전 전승을 기록, 당당히 A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후 이제동에게 패한 김학수도 최종전 끝에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동원과의 최종전 1세트에서 빠르게 두 번째 멀티를 확보한 김학수는 상대의 연이은 정면 공격을 막아냈고, 거신-추적자 부대로 정면 공격을 펼쳐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2세트에서는 지상군의 공1-방3업 타이밍에 거신-추적자-고위기사 부대로 정면 교전에서 압승을 거둬 경기를 2:0으로 마무리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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