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브이스페이스에서는 VCT 퍼시픽의 2024 시즌 킥 오프 이벤트의 미디어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발로란트 e스포츠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등급 리그인 VCT 퍼시픽의 2024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킥 오프 이벤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지난 시즌 모든 국제 대회에서 최소 8강 이상에 2팀, 4강 이상에 1팀씩을 포함시켰다는 점을 지적하고 “록인 상파울루에서 DRX가 4강에 오른 뒤 페이퍼 렉스(이하 PRX)가 마스터스 도쿄 3위, 챔피언스 준우승의 기록을 거뒀다. 점차 리그 소속 팀 최고 성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제는 우승까지도 노려볼 때가 됐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2024 시즌에 대해 신 총괄은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단계간 리그 교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챌린저스 팀과 게임 체인저스 팀을 포함한 2웨이 제도 및 임대 제도 등을 도입했다.”라고 선수 운용에 대한 차이점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선수들에 더 많은 출장 기회가 제공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7일부터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킥오프 이벤트’는 새로운 선수 라인업과 전략을 갖춘 VCT 퍼시픽 11개 팀이 8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인, 플레이오프의 3단계를 통해 결정된 최고의 두 팀은 마드리드에서 봄 시즌 최고 팀의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되며 마드리드에 가지 못하는 팀 역시 챔피언스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만큼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정면 승부가 기대된다.
한편 한국 시장에서 VCT 퍼시픽 정규 시즌이 진행되는 현재의 구조를 묻는 질문에 신 총괄은 “방송 시청자 수만 놓고 보면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할 수 있지만 플레이어 베이스가 가장 높은 시장이기에 잠재력이 높다. 그리고 주로 대회를 접하는 방식이 온라인 스트리밍인 만큼 최고의 제작 환경을 바탕으로 훌륭한 방송 퀄리티를 전 세계의 팬들에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이 최적의 선택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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