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과거 거쳤던 DK 만나는 김정균 감독 "지금은 T1 감독으로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 뿐"

Talon 2024. 2. 15. 16:00

T1 김정균 감독이 DK전을 앞두고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3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경기에 승리한 김정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만족보다는 얻은 것이 많은 경기" 였다고 전했다. 이날 T1은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케리아가 럭스로 활약하는 등 2대 0 승리를 거뒀고, 김정균 감둑은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는 이야기다. 다만 인터뷰에 동석했던 '구마유시' 이민형이 펜타킬을 얻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이번 시즌 T1이 다양한 전략을 보이고 있는 것에 관해 "구마유시와 케리아의 챔피언 폭이 넓은데 실력도 좋다. 다양한 전략을 준비해 원하는 구도가 나왔을때 필요한 챔피언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 같은 모습도 보일 수 있었다"고 전한 김정균 감독은 상대했던 브리온 역시 저력이 있는 팀이었다는 평가도 함께 전했다.

 

설 연휴를 보내고 T1은 DK를 상대한다. DK는 예전 T1을 떠났던 김정균 감독이 활동했던 팀이다. 김정균 감독과도 인연이 있는 DK와의 경기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김정균 감독은 "연휴 때 잠시 쉬고, 이후에 이번에 새로 시작되는 14.2 패치를 잘 준비해야 겠다"고 전한 후 "지금은 T1 감독이고,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만 든다"라고 전했다.

 

최근 T1이 턴을 잘게 쪼개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를 잘 한다는 평가에 관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좋은 평가를 들으면 개인적으로 불안함도 함께 든다. 실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더 성장시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많이 봤었다. 지금의 T1을 좋게 봐주시는 것에 감사하고, 다만 겸손한 자세로 계속해 노력과 연구를 이어나가겠다"며 지금보다 더 성장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정균 감독은 "항상 우리 T1을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