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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브리온 최우범 감독 "정말 1승이 절실하다"

Talon 2024. 2. 16. 12:00

브리온이 점점 나아지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에 최우범 감독은 1승을 더욱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었다.

15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CK에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이 한화생명 e스포츠에 0대 2로 패했다. 이날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우범 감독은 "상대가 강팀이라 쉽지 않을 거로 생각했다. 1세트는 밴픽이 꼬였고, 2세트는 밴픽이 잘 됐다. 2세트는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이 경기를 놓쳐서 아쉬웠다. 이겼으면 기세를 탈 수 있었을 거다"라고 전했다. 동석한 모건 역시 "2세트 유리한 시점에서 잘 운영했어야 했는데, 우리의 단점이 드러난 경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루시안-밀리오를 계속 사용하는 것에 관해 "연습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대화에서는 정해진 룰 대로 진행된다. 레드쪽 밴 카드가 모자란 이유도 있다. 레드 쪽에서 최대한 나눠먹으려고 하다 보니 일어난 일이다"라고 전했다. 팀이 조금씩은 발전하는 것에 관해 "조금씩이라도 늘고 있으니 열심히 하자고 한다. 선수들이 연패가 되면서 이겨할 경기를 지고 자신감을 잃는다. 더 떨어질 곳이 없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상황에 맞는 플레이가 안 나오는 부분에서 부족한 모습이 보이고, 오브젝트 타이밍도 아쉽다.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있고, 1승만 한다면 많은 변화가 있을 거 같다"라고 전했다.

 

모건 역시 팀의 경험에 관해 "우리 팀의 숙제 같은 부분이다. 서로서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봐야 하는데 내가 그러지 못하고 있다. 내가 더 열심히 해서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이려 한다"고 전했다. 

 

이번 패치에 관해 최우범 감독은 "바뀐 챔피언을 제외하고는 나오는 챔피언만 나온다. 우리에게는 항상 어렵고 적응을 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샌버-폴루 조합에 관해 "오늘은 많은 걸 요구하지 않았다. 본인 역할을 잘 수행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선수들의 출전 여부에 관해서는 전략적 문제이기에 말을 하기 힘들지만,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고치려는 의식은 좋다고 평했다.

 

"연패가 길어져서 죄송하다. 모든 스포츠가 팀 게임이기에 다섯 명이 부족함이 있다. 나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부족한 게 있기에 이 부분을 더 메워주고 신뢰하고 믿어주면, 더 많이 늘 거로 생각한다. 서로 끈끈하게 갔으면 좋겠다. 서로 믿고 신뢰하면서 경기는 많이 있으니 포기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시도하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겠다"라고 말했고, 모던은 "강팀과의 경기에서 이길만한 분위기까지 만들었다. 다음 경기는 더 노력해서 이기는 경기를 보이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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