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WCS 승격강등전]송영진-서성민, GSL에 합류하며 승격강등전 첫 주인공(종합)

Talon 2013. 8. 6. 17:47

최병현, 끝까지 분투했으나 아쉽게 탈락


송영진(CJ)과 서성민(MVP)이 6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코리아 시즌3 챌린저 리그 승격강등전 A조에 출전해 조 1-2위를 차지하며 차기 WCS 코리아 시즌3 GSL에 진출했다.

송영진은 시작부터 2기의 건설로봇을 제압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후 송영진은 스피드업된 저글링으로 최병현(LG-IM)의 앞마당 멀티를 급습해 자원채취를 방해했다. 이에 최병현은 벙커와 함께 수비라인을 형성해 저그의 바퀴-맹독충 러시를 막으며 균형을 맞췄으나, 저그의 군락체제를 극복하지 못했다.

1승을 선취한 데 이어 이병렬(진에어)을 맞이한 송영진은 다수의 저글링으로 상대의 본진을 급습해 1승을 다시 추가했고, 신재욱(웅진)과의 대결에서는 상대가 공허포격기를 모으지 못하게 공세를 취했다. 송영진은 초반의 우위를 끝까지 지켰고, 히드라리스크-바퀴 공격으로 3승을 기록해 차기 GSL 진출에 성공했다.

조 2위를 기록한 서성민은 이병렬에게 패하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어진 신재욱과의 맞대결에서 송영진은 모선핵을 동반한 추적자 찌르기로 1승을 신고했다.

자칫하면 재경기까지 갈 수 있는 상황에서 서성민은 최병현의 전진 병영을 눈치채지 못하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모선핵을 뽑아 사신의 공격을 무마시켰고, 테란의 의료선 루트를 모두 차단하며 병력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에 최병현은 건설로봇을 동원한 러시를 시도했으나, 서성민이 침착하게 역장을 활용했다. 다수의 거신으로 해병부터 제압한 서성민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둬 GSL에 합류하게 됐다.

▶ 2013 WCS 코리아 시즌3 챌린저 리그 승격강등전 A조
1경기 돌개바람 최병현 패(테, 5시) vs 송영진 승(저, 1시)
2경기 아킬론황무지 서성민 승(프, 11시) vs 이병렬 패(저, 5시)
3경기 아나콘다 최병현 승(테, 11시) vs 신재욱 패(프, 5시)

4경기 우주정거장 이병렬 패(저, 7시) vs 송영진 승(저, 1시)
5경기 광안리 서성민 승(프, 7시) vs 신재욱 패(프, 1시)
6경기 벨시르잔재 이병렬 패(저, 7시) vs 최병현 승(테, 1시)

7경기 뉴커크재개발지구 송영진 승(저, 7시) vs 신재욱 패(프, 11시)
8경기 뉴커크재개발지구 서성민 승(프, 7시) vs 최병현 패(테, 5시)
9경기 돌개바람 이병렬 패(저, 1시) vs 신재욱 승(프, 7시)

▶ A조 최종 순위
1위 송영진 3승
2위 서성민 2승 1패
3위 최병현 2승 2패(패 vs 서성민)
4위 신재욱 1승 3패
5위 이병렬 1승 3패(패 vs 신재욱)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