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농심전 앞둔 김정균 감독 "1R 마지막 경기 의미보다 새로운 패치 적응에 집중"

Talon 2024. 2. 21. 22:20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농심전을 앞둔 김정균 감독이 경기가 가지는 의미보다 새로운 패치 적응을 빠르게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18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LCK 경기에서 승리한 김정균 감독은 경기 후 승리팀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에서도 얻는 게 많았다. 거기에 승리까지 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어떤 것을 얻었냐는 질문에 김정균 감독은 "첫 세트는 초반 갱킹이 없었다면 우리가 강력하게 갈 수 있었는데, 초반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인 점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즈리얼 서포터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더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완할 부분도 찾을 수 있었다는 것이 김정균 감독의 이야기.

 

T1은 '케리아' 류민석이 이즈리얼 서포터에 이어 니코 서포터까지 사용해 두 세트 모두 승리로 마쳤다. 김정균 감독은 "만족할 수 밖에 없다는 표현이 계속 나온다. 연습 과정에서 나온 챔피언이고, 우리를 상대하는 팀이 이제 생각할 부분이 더 많아졌다는 부분도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픽이 가능한 이유로는 바텀 선수들의 챔피언 폭이 넓으면서도 숙련도 역시 충분하기에 T1의 큰 강점이 되었다는 김정균 감독의 설명이다.

 

케리아의 활약으로 T1은 기존 서포터가 해야 하는 역할 이외에 추가 역할까지 가능하게 되면서 기존 게임의 틀을 깨고 있다는 분석에 관해서는 "틀을 깨는 게 아니라 우리는 무조건 이길 수 있는 조합을 찾고, 그 조합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 오늘 경기 역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할 수 있다"며 평소처럼 최선을 다하는 준비과정을 강조했다. 인터뷰에 동석한 '제우스' 최우제 역시 "나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도 초반 상대에게 킬을 허용했지만, 운영적으로 격차를 허용하지 않고 결국 승리로 이끈 것에 관해 "킬 외의 부분, CS나 경험치에서 상대와 격차를 허용하지 않았고, 이후에 교전 타이밍이나 조합의 힘이 최대로 올라오는 타이밍을 잡을 수 있어서 크게 개의치 않았다"고 전한 김정균 감독은 "이후 강팀과의 플레이오프에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기에 이렇게 미리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좋게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제우스 역시 경기 내에서 킬을 허용했다는 점에 관해 크게 개의치 않고 이후를 준비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T1의 1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농심 레드포스다. 이에 관해 김정균 감독은 "1라운드 마지막이 아니라 14.3 패치가 들어오기에 이에 관해 준비를 해야할 거 같다"라고 전했다. 연승이 길어지며 이에 관한 부담은 없는가에 관해서 김정균 감독은 "최선을 다하고 있고, 연습 과정이 경기력으로 나오는 부분도 잘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팀 전체가 건강하게 운영되어 있기에 오히려 선수들이 이런 부분에 부담을 덜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치며 김정균 감독은 "불리해도 역전할 수 있다는 것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철저한 준비와 함께 팬들의 응원 덕분이다. 그리고 그 바탕은 프론트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