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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유칼-호야, 프린스 상대로 '미라클 런' 이어갈까

Talon 2024. 3. 20. 00:00

WE, TES, 그리고 FPX. TT의 향후 일정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미라클 런 전문가' TT라면 모른다.

19일 오후 4시 30분, 중국 상하이-시안에서 펼쳐지는 2024 LPL 스프링 8주 2일차 경기에서는 LGD-WBG, WE-TT가 마주한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지만 1경기에서는 버돌이 출전해 유종의 미를 노린다.

직전경기에서 버돌은 처참하게 멸망했다. 1세트에서는 나르로 상대의 적극적 갱킹에 15분까지 4데스를 기록했으며, 2세트에서는 5-5 교전마다 호야(뽀삐)에 판정패하며 팀의 패배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LGD는 10패를 기록, 사실상 플레이오프로 향하지 못한다. 플레이오프 컷인 라인이 최소 7승 9패기 때문이다.

상대 WBG는 6승 7패를 기록 중이나, 이번 경기를 승리하더라도 남은 경기가 JDG-iG인 관계로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 가능성은 적다.

 

탑 라이너 주더장은 의외로 버돌이 상대하기 용이한 선수다. 1-1보다는 5-5 교전에 강하며, 전면 교전보다는 탑끼리 '던지고 싸우는' 교전에 특화된 선수다. 무난하게만 전투한다면 이기지 못할 상대도 아니다.

2세트에서는 떠나려는 WE와 놓지 못하는 TT가 마주한다.

TT는 직전경기에서 LGD를 압살 하며 '매 시즌' 선보인 후반 집중력을 선보였다. 다만 매 시즌 플레이오프 직전까지만 향했던 관계로 이번 시즌 또한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번 경기를 이기더라도 TES, FPX를 이겨내야 하는 상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리라고 쉽게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상대인 WE는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P.O가 사실상 확정된다. 지긋지긋한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떠나게 된다.

카엘-크로코(AL)와 마찬가지로 7승 고지에 걸쳐 있는 WE는 이번 경기를 패배하더라도 시즌 마지막 UP전을 승리하면 8승을 기록,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된다. UP는 이미 플레이오프를 탈락한 꼴찌 팀인 관계로 이변이 없다면 후속경기 전패가 예상되는 팀이다.

 

프린스가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프린스는 이기는 경기에서는 거의 죽지 않는 경기를, 패배하는 경기에서도 양호한 KDA를 선보이며 탑 라이너 웨이와드와 더불어 WE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직전경기에서는 비록 패했으나 KDA 자체는 1.25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캐리롤보다는 진, 시비르 등 지원형 롤을 담당하며 상체를 돕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이와 같은 챔피언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19일 오후 6시 LPL 공식 홈페이지, 3개 스트리밍 채널, 유튜브-트위치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출처 :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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