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 선수 김윤식

Talon 2024. 4. 3. 12: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식이어라 김윤식 선수입니다~!

 

광주서석초등학교 - 무등중학교 - 광주진흥고등학교
- 광주제일고등학교에 입학하려 했으나 입학을 거부당해 광주진흥고등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진학 후 부상으로 인해 1년을 유급했고, 3학년 때부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기 시작했습니다. 덕수고등학교의 정구범에 이어 고교 좌완 TOP 2로 평가받으며 전체 3순위 이내의 지명이 유력했습니다. 좌완으로서 투구폼이 굉장히 유연하고, 구위가 매우 좋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LG 트윈스에 지명됐습니다.

 

2020 시즌 이전 1차, 2차 스프링 캠프에 모두 참여했습니다. 청백전과 연습 경기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 대체 선발로 언급됐습니다. 2020년 5월 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하며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경기에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6월 2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선발 경기를 치렀고,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2022 시즌에는 임시선발, 5선발 후보로 시즌을 출발했으나 시즌 중 스텝업을 거듭하며 토종 좌완 에이스로 시즌을 마치게 되어 수년간 프랜차이즈 선발투수 갈증에 시달리던 LG 팬들의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구단 최연소 좌완 100이닝을 돌파하여 여러모로 뜻깊은 시즌이었습니다.

심지어 10월 18일 공개된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의 좌완 투수 로스터에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대표 좌완 선발진인 양현종, 김광현과 구창모와 함께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되며 데뷔 후 최고 시즌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포스트시즌 동안 류지현 감독이 유일하게 확언한 국내 선발 투수였고,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휴식기 동안 생긴 허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모두의 우려를 깨는 수준 높은 피칭을 보여주었으며, 승리 투수가 날아간 순간 모든 엘지 팬들이 탄식을 뱉었습니다.

만약 승리투수가 되었다면 2014년 플레이오프 신정락 이후 8년만의 LG 한국인 선발승 투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정후와 푸이그가 미친 키움의 타선을 상대로 여러 차례 어려움이 있었으나 땅볼, 뜬공 등으로 금세 제압하며 5.2이닝 1실점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쳤습니다. 2022 시즌 LG의 초토화된 국내 선발진에 김윤식이라는 난세의 영웅이 나타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2023 시즌 이전 LG의 프랜차이즈 좌완투수였던 이상훈의 등번호인 47번으로 바꾸었습니다. 이상훈이 팀을 떠난 후 임시결번 상태였던 47번을 준것으로 보아 그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3월 2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선발로 등판해서 3이닝 5피안타 2K 3실점으로 2023 WBC에서 망한 여파인지 부진했습니다. 그나마 일본전 때보다는 훨씬 나아진 모습인지라 개막 2차전에 선발로 출격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WBC부터 탈탈 털리며 최악의 스타트를 끊은 악몽의 전반기, 점차 감을 되찾고 결국 돌아와 선발진을 지탱해 내는 모습을 보여준 후반기를 보여준 명암이 공존하는 시즌.

WBC 당시의 난타부터 시작해 전반기는 말 그대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나치게 떨어진 구위로 인해 난타당하는 경기가 잦았으며 그에 따라 결과는 좋아도 일명 꾸역승이 많아 전혀 안정감을 주지 못했고 결국 키움전에서 4이닝 7실점이라는 대형 사고를 치며 2군으로 강등당하며 LG의 선발진 난조의 원흉 중 한 명으로 지목받음과 함께 이민호와 함께 시즌 초반 LG의 국내 선발진을 망가뜨린 죄인으로 취급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재충전을 하고 돌아온 후반기엔 경기당 안타를 많이 맞기는 했지만 뛰어난 완급 조절 능력을 선보이며 6경기 3승 무패로 표본은 적어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선발진을 지탱하는 좌완 에이스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윤식 선수는 KS 4차전의 호투로 팀의 우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4차전의 승리는 단순히 김윤식 선수 개인이 호투에서 끝날 일이 아니라 2, 3차전에서 본의 아닌 벌떼야구를 시전하며 필승조를 모두 연투시킨 상황에서 메가트윈스포와 더불어 불펜진에 휴식을 부여하는데 성공하며 1승만 하면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5차전에서 총력전을 펼칠 수 있는 여력을 부여해 주어 결국 팀이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하게 되어 본인도 데뷔 첫 우승반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팀에게 필요한 상황에서 보여준 눈부신 호투는 정말 등번호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후반기 LG의 선발진을 지탱했고 한국시리즈에서 선발승을 거둔 것도 있긴 했지만 전반기는 그냥 날려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6이닝 투구도 1경기 밖에 없던 만큼 전년도 연봉의 20%가 삭감된 1억 2천만원에 계약했습니다.

2024 시즌 이전 몸을 천천히 만들어야 해서 손주영이 먼저 5선발을 맡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상으로 김윤식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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