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최준용 선수입니다~!
회원초등학교 - 마산동중학교 - 경복고등학교 -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 2016 시즌에는 4학년으로 팀의 주장을 맡았습니다. 한국프로농구 역사상 최고의 황금드래프트라 불린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서울 SK 나이츠에 지명되었습니다.
2016-17 시즌 모비스의 이종현이 부상으로 신인왕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어 강력한 신인왕후보로 급부상하였으나, 결국 신인왕은 전자랜드의 강상재가 받았습니다.
2017-18 시즌 첫경기에서부터 주장이자 에이스인 김선형이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가드와 포워드 두 포지션을 모두 맡게 되었습니다. 시즌 초부터 주전선수로 뛰고 있습니다.
2023년 5월 21일, 연봉 6억 계약 기간 5년으로 전주(부산) KCC 이지스로 이적하였습니다.
2023-24 시즌에 들어서면서 아마도 송교창 선수가 상무에서 전역할 때까지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비시즌 여러 가지 이슈몰이와 가십거리를 생산해 내며 최준용 선수의 경기력과 몸상태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진 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10월 18일 정밀검사결과 '오른쪽 내전근 부상'으로 인해 전치 4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KCC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수비와 공격에서 매우 많은 부담을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직전 시즌에 비해 상승했습니다. 결국 2월 2일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15분 만을 소화하고 몸에 불편함을 느껴 아웃되었는데 내전근 파열 진단을 받았습니다. 복귀 후 3월 2일 kt전에서 26 득점을 기록하고 리그 블록 단독 1위로 올라서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다가 다음날 sk전 이후 또다시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벌써 올 시즌에만 세 번째 부상 이탈입니다...
맨발 200cm의 장신 포워드이며, KBL 역사를 통틀어 국내 포워드 중 손꼽히는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에요. 시야와 패싱센스는 포워드의 수준을 뛰어넘어 리그 내 어지간한 엘리트 포인트 가드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투맨게임을 하면서 빅맨에게 과감한 A패스를 뿌리는데도 능합니다. 최대 강점 중 하나는 속공 상황입니다. 포지션 대비 뛰어난 드리블 스킬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수비 압박이 없는 속공상황에서 핸들러, 피니셔, 트레일러, 링커 등 다양한 역할이 가능합니다.
본인이 수비 리바운드를 잡고 바로 뿌려주는 아울렛 패스 또한 뛰어나며, 포인트가드의 패스를 받아 링커 역할을 할 때에도 다양한 킬패스를 뿌려주는 선수입니다.
데뷔 이후 4시즌 연속 국내선수 평균 블락 2위를 기록하였고, MVP를 수상한 2021-22 시즌에는 1위를 기록할 만큼, 뛰어난 블락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윙스팬이 긴 편은 아니지만, 블락 타이밍을 캐치하는 능력이 뛰어난 편입니다. 낙구지점 포착능력도 괜찮아 리바운드 능력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한 외곽수비 또한 준수합니다. 과거 SK나이츠 시절 3-2 드롭존 수비에서 순발력을 요구하는 탑 자리에 서기도 했습니다. 국제무대에서 드러나는 최준용 선수의 진가는 수비력으로, 국대에서 송교창과 더불어 앞선 수비와 뒷선수비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얼마 없는 수비자원입니다.
이상으로 최준용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