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젠지·T1, MSI 이어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나란히 출전…韓 국제대회 첫 우승 ‘정조준’ [SS시선집중]

Talon 2024. 5. 15. 18:00

한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구단 젠지와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이어 발로란트 국제대회 ‘마스터스 상하이’에 나란히 출전한다. 아직 한국 팀은 발로란트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젠지와 T1이 첫 우승을 정조준한다.

 

올해 발로란트 e스포츠 두 번째 국제대회 ‘마스터스 상하이’가 23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가운데 참가하는 팀과 스위스스테이지 대진이 확정됐다. 마스터스는 각 권역별 국제리그(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 CN)에서 각 세 팀씩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각 권역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스테이지 1에서 우승을 차지한 4개 팀은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하며, 각 권역 2·3위는 스위스스테이지부터 치른다.

 

한국 팀들이 속한 퍼시픽에서는 싱가로프 페이퍼 렉스(PRX), 아메리카스에서는 100씨브즈, EMEA에선 프나틱, CN(중국)에선 에드워드 게이밍이 스테이지 1 우승을 차지해 PO에 직행했다.

 

퍼시픽의 젠지와 T1, 아메리카스 G2e스포츠와 레비아탄, EMEA의 팀 헤레틱스와 풋e스포츠, CN의 펀플러스 피닉스와 드래곤 레인저 게이밍 등 8개 팀은 스위스스테이지부터 출발한다.

스위스스테이지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되며 총 8개 팀이 참가해 4개팀만 PO에 진출한다. 스위스 1라운드 대진에는 권역 배분이 적용됐으며, 2번 시드는 다른 권역의 3번 시드와, 3번 시드는 다른 권역의 2번 시드와 맞붙는다. 2, 3라운드는 같은 승패를 기록한 팀들이 대결을 펼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패를 기록하기 전에 먼저 2승을 거둬야 한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젠지와 T1은 아메리카스 팀과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퍼시픽 2번 시드 젠지는 아메리카스 3번 시드인 레비아탄을 상대하며, 퍼시픽 3번 시드 T1은 아메리카스 2번 시드 G2 e스포츠와 대결한다.

 

EMEA는 CN과 1라운드에서 만난다. EMEA 스테이지1에서 준우승을 거둔 팀 헤레틱스는 CN 3번 시드 드래곤 레인저 게이밍을 만나고, EMEA 3번 시드 풋 e스포츠는 CN 2번 시드인 펀플러스 피닉스를 상대한다.

 

스위스스테이지를 통과한 4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최종결승전까지 모두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으로 진행되며 결승진출전과 결승전은 5전3선승제로 펼쳐진다.

 

- 출처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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