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할 경우 서킷 포인트 600점 달성하며 직행 가능
형제팀 몫까지 화력 집중!
나진 블랙 소드가 24일, 서울 올림픽 공원 K-아트홀에서 진행되는 기가바이트 NLB 서머 2013 결승전에서 LG-IM 2팀과 맞붙는다. 'NLB 최강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나진 소드는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형제팀인 나진 실드를 잡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서킷 포인트 100점을 차지하며 롤챔스 탈락의 아쉬움을 달랜 나진 소드의 경우 현재 500점을 확보한 상황. 이번 결승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600점을 달성하며 롤드컵 직행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제일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상대팀인 LG-IM 2팀이 큰 무대를 처음 경험한다는 점이다. 지난 윈터 시즌과 NLB 스프링 시즌 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 나진 소드와 달리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긴장하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나진 소드의 경우 상당한 이점을 갖고 결승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글 싸움에서도 '와치' 조재걸이 '라일락' 전호진과 격차를 벌릴 수 있을 만한 실력을 갖췄다. 오랫동안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온 조재걸이기에 탑에서 정글로 포지션을 변경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전호진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 강타 사용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조재걸이지만 최근 역갱이나 라인 커버 타이밍이 매우 좋다는 점도 나진 소드에 힘을 실어 주는 요소다.
새롭게 호흡을 맞추고 있는 '엑스페션' 구본택도 물오른 모습을 보였고, '국대 바텀'이라 불러도 좋을 만한 '프레이' 김종인-'카인' 장누리의 환상 호흡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드 라인의 '쏭' 김상수도 넓은 챔프폭을 바탕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결승에서 우승한다면 나진 소드의 롤드컵 직행은 확정된다. 이미 롤챔스 결승에 오른 KT 롤스터 불리츠가 우승한다 해도 서킷 포인트가 600점으로 동률이 되기 때문. 따라서 형제팀을 꺾고 올라온 나진 소드가 LG-IM 2팀을 잡아내기 위한 비장의 카드를 들고 나올 가능성 또한 있다.
롤드컵 직행이 달려 있는 NLB 서머 결승전, 이제 마지막 승부만이 남았다. 과연 나진 소드가 제 실력을 십분 발휘하며 승리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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