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정우재 선수입니다~!
2010년 태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풋볼 리그의 츠바이겐 가나자와에 입단하였습니다. 2011년 K리그 드래프트에 신청하였으나 지명받지 못하였고 1년 더 가나자와에서 활약하다가 2013년 예원예술대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이듬해 성남 FC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입단에 성공하였습니다.
2015년 충주 험멜로 이적하였습니다. 2015 K리그 챌린지 18라운드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하였고 이 활약을 바탕으로 라운드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2016 시즌을 앞두고 대구 FC로 이적하였습니다. 2016 시즌, 리그 37경기 3골을 기록하여 커리어 하이를 찍었으며 대구의 K리그 클래식 승격에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2016 시즌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에 뽑히기도 하였습니다. 2014년 이후 3년 만에 클래식으로 복귀하여 초반에는 잔실수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2017 시즌에도 정우재 선수는 대구 FC의 왼쪽을 지켰습니다. 수비뿐 아니라 활발한 공격 가담까지 보여 주며 대구의 잔류를 도왔습니다. 2018 시즌 2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하였습니다. 3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거친 플레이로 부상당해 교체 아웃 된 후, 10월 26일 십자인대 완전 파열로 시즌 아웃되었음이 알려졌습니다.
2019 시즌을 앞두고 정태욱과 트레이드되면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습니다. 2019 시즌 초반에는 2018 시즌에 당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18라운드 대구 FC전에서 친정 팀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게 되었는데, 과연 최하위로 떨어지며 강등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해 낼 수 있을지 주목되었습니다. 결국 제주는 2부 리그로 강등됐습니다.
20 시즌 기록은 22경기 3골 4도움. 2021 시즌 제주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도합 38경기 출전 3골 2도움. 2022 시즌 제주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도합 28경기 출전 0골 1도움.
2023 시즌을 앞두고 이주용과 트레이드 방식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했습니다. 2023시즌 전북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합쳐 31경기 0골 1도움.
스리백을 쓰던 제주시절과 달리 포백을 체제의 전북에선 뒷공간에 문제를 일으키며 수비력에 의문을 갖게 만드는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https://youtu.be/egaw_B5VpQs
주발이 오른발이지만, 좌우측에서 모두 뛰며 왼발도 오른발처럼 사용하는 양발잡이 풀백입니다. 공격력이 상당한 풀백인데, 양발 킥을 통한 크로스나 컷백은 물론, 직접 슈팅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제주 시절에는 강원 FC,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단독 돌파 후 중거리 슛으로 극적인 역전골을 넣어 대구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수비력도 충주 험멜 시절보다 더 다듬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데, 그래도 세기나 완급에 있어서는 여전히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여기에 간혹 가다 나오는 집중력 문제로 뒷공간을 내주거나, 불필요한 파울과 패스 미스, 클리어링 미스로 상대에게 종종 찬스를 갖다 바치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상으로 정우재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