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석현준 선수입니다.
용인시축구센터에서 활약하다가 2009년 10월, AFC 아약스에 입단하였습니다. 입단 첫 시즌인 2009-10 시즌, 1군 무대에서는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였으나 2군 9경기에 나서 8골 2도움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끝내 1군에선 자리를 잡지 못하다 팀을 떠났습니다.
2011년 6월 27일 FC 흐로닝언은 석현준 선수와 1년 계약 연장 옵션 조항이 있는 2년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데뷔골을 기록한 후 다음 경기에서 바로 2호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듯하였으나 2군 경기에서 상대를 발로 가격하려는 듯한 동작으로 인해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 등 악재와 컨디션 난조가 이어져 1시즌 만에 팀을 떠나 포르투갈 리그의 CS 마리티무로 이적하였습니다.
2013년 7월 1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아흘리와 3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습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시즌 절반 가까이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이후에도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다 1시즌 만에 방출되었습니다.
2014년 6월 30일 포르투갈의 CD 나시오날과 4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때부터 다시금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나시오날에서의 2014-15 시즌 기록은 19경기 5골을 기록했습니다.
2015년 1월 16일 포르투갈의 비토리아 FC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세투발 이적 시즌 한국인 6번째 유럽 두자릿수 득점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때 석현준 선수는 나시오날 포함 40경기 10골을 기록하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2015-2016 시즌에는 개막경기부터 1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그후 꾸준한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여러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세투발 시절 아름다운 득점을 하였습니다. 그 득점으로 인하여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개인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6년 1월 9일 FC 포르투와 4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1월 15일 이적이 공식 확정되었습니다. FC포르투 구단에서는 석현준 선수에게 10번을 부여하려고 하였지만 석현준 개인은 아약스 시절을 다시 떠올리며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하여 아약스 시절 등번호인 39번을 요청하였고 등번호 39번을 배정받았습니다. 이후 3경기 만에 컵대회에서 1득점을 하고 포르투에서의 데뷔골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펼쳐진 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하면서 홈 데뷔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여세를 몰아 유로파 리그에도 출전하였지만 부상 이후 뱅상 아부바카르 등 동 포지션 경쟁자들에게 밀리면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였습니다. 2015-16 시즌 컵대회를 포함하여 13골 8도움으로, 본인 커리어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2016년 8월 11일 터키의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이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9월 22일 5부 팀을 상대로 한 컵대회에서 골을 기록한 후 득점 기록은 멈춰버렸고, 트라브존스포르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실패하여 리그 출전에서 멀어졌습니다. 석현준 선수는 지난 11월 21일 안탈리야스포르와의 경기 이후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며 비중이 떨어지는 컵대회 용으로 전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컵대회에서 마저 활약은 없었으며 하부리그 팀과의 경기에서 마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완전히 트라브존스포르의 계획에서 입지를 잃었습니다.
결국, 트라브존스포르는 석현준 선수와 조기 결별을 선언했고, 그는 일단 포르투로 복귀하였습니다. 데브레첸 VSC 임대이적을 하였습니다.
석현준 선수는 헝가리 리그인 데브레첸으로 임대이적했습니다. 선발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하는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1득점 이후 침묵하며 13경기 1골 3도움으로 시즌을 마치고 포르투로 복귀했습니다.
FC 포르투로 임대복귀 이후 잔류경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등번호조차 부여받지 못하고 2군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2017년 8월30일 프랑스 리그 앙의 트루아 AC로 깜짝 임대이적이 확정되었습니다. AC트루아는 당시 2부 리그에서 이제 막 1부 리그로 올라온 승격팀이었습니다. 2부 리그 득점왕 니안이 주전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였고 높이가 부족한 트루아에서 적극적인 임대이적을 추진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1년이고 활약 여부에 따라 완전이적 옵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석현준 선수는 시즌초반몸상태의 문제와 아다마 니안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감독도 "석현준이 당장 팀내에 변동을 줄수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으며 주전 경쟁의 어려움이 예상되었습니다. 감독의 발언대로 교체로 간간이 나왔습니다. 이후 니안이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선발기회가 자주 주어졌는데. 이때를 기회삼아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3경기 연속득점에 성공했고. 그중 권창훈과 코리아 더비에서의 득점도 있었습니다. 석현준 선수는 이후 PSG전에서 교체명단에 포함됐는데 사실상 트루아 감독은 PSG전 승리를 포기했고. 후에 치러질 갱강과 모나코전에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석현준 선수를 교체명단에 넣었다고 밝혔습니다. PSG전 의외의 경기력으로 후반까지 0:0 균형을 맞추던 트루아는 후반 60분경 석현준 선수를 교체투입시켰습니다. 이날 활발한 움직임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아쉽게 팀은 패했습니다. 이후 에딘손 카바니, 네이마르 등과 유니폼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경기인 갱강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이후 리그앙 강호 AS모나코를 상대로 멀티골을 집어넣었습니다. 첫 득점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 이후 흘러온 볼을 집어넣었고. 두번째 득점은 골키퍼의 볼처리 미스로 인해 석현준 선수와 골대 빈공간만 남았고 골대로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습니다. 후반 62분 니안과 교체아웃되었고 팀은 3대 2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시즌 5호골 달성에 성공하여 11경기 5골을 기록 중이었습니다. 트루아 회장은 직접 석현준 선수 영입에 관여했으므로 석현준 선수 영입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석현준 선수는 당시 팀내 득점 선두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2010년 9월 7일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33분 교체 출전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2015년 8월 24일 월드컵 예선 라오스전 및 레바논전 명단에 포함되어 조광래호 이후 무려 5년 만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하였고 9월 3일 라오스전에서 홍철의 땅볼 크로스를 그대로 문전 앞에서 밀어넣으며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이후 11월 17일 라오스 원정에서 자신의 A매치 2번째 골을 넣었고 2016년 3월 27일에 FIFA 규정을 어겨 월드컵 예선 잔여 경기가 모두 몰수패 처리된 쿠웨이트와의 경기 대신 치러진 태국과의 원정 평가전에서 자신을 마크하는 상대 수비수가 넘어지자 과감하게 무회전 중거리 슈팅을 날려서 A매치 3번째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되며 국가대표 최장 무실점 연승 기록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같은 해 6월 5일 체코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세계적인 골키퍼인 페트르 체흐를 상대로 머리를 보며 차넣는 과감한 슈팅을 날리며 A매치 4번째 득점을 올렸습니다. 경기후 슈틸리케 감독은 "득점은 상당히 대단했고 많이 뛰면서 팀의 승리에 견인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2016년 6월 27일 발표된 리우 올림픽 출전 U-23 대표팀 최종 명단에 손흥민, 장현수와 함께 와일드카드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8년 10월 12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 교체출전 하면서 2년 만에 A대표팀에 복귀했고 정우영의 결승골에 기여하였고, 우루과이를 상대로 첫 승을 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2018년 11월 2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2년 만에 A매치 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6년 하계 올림픽에 참가했다가 8강에서 탈락하여 병역특례를 받지 못했던 그는 군 미필이었는데, 계속 귀국하지 않으면서 2020년 12월 17일 경인지방병무청으로부터 병역기피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이로 인해 프랑스 시민권 취득설 등이 들렸으나 트루아 AC와 계약 해지 절차가 원활하지 못해 귀국이 지연됐다고 말했으며, 2022년 말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형사 1부는 2022년 12월 29일에 석현준 선수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상으로 석현준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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