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주 상대로 ‘승승패승패승’ 승리
2년 11개월 만에 트로피
박령우(Dark)가 2년 11개월 만에 GSL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통산 3번째 우승이다.
박령우는 29일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시즌2 결승전에서 조성주(Maru)를 세트스코어 4대 2로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이로써 박령우는 지난 2021년 GSL 시즌2에서 정상에 선 후 2년 11개월 만에 다시 우승의 맛을 봤다. 지금껏 4차례 결승에 올라 3회 우승을 차지하며 높은 결승 승률을 보였다.
두 세트를 선취하며 일찌감치 앞서간 박령우는 이후 한 번씩 세트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정상에 섰다.
우승 후 박령우는 “저에게 뜻 깊은 GSL에서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어서 감동스럽다”며 “팬 여러분이 열심히 응원해 주신 덕분에 지치지 않고 끝까지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GSL은 SOOP이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2 대회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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