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수원FC 이승우, 토트넘과 맞붙는 팀 K리그 '팬 일레븐' 최다 득표

Talon 2024. 7. 16. 18:50

이승우(수원FC)가 오는 31일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 핫스퍼(잉글랜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맞붙는 팀 K리그 '팬 일레븐'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실시한 팬 투표에서 이승우가 44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4만 8천86표를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이승우는 이번 투표에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제시 린가드(서울)는 4만6천792표로 2위를 차지했으며, 황재원(대구)이 4만5천409표로 3위에 올랐다. 이들 모두 팀 K리그의 '팬 일레븐'에 포함되었다.

팀 K리그 '팬 일레븐'은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으로 구성됐다. 프로연맹 기술위원회(TSG)는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 11을 바탕으로 4배수 후보를 선정한 후 팬 투표를 진행했다.
 

공격수 부문에는 이승우와 함께 세징야(대구, 3만7천235표), 주민규(울산, 3만 1천843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린가드와 기성용(서울, 3만 4천775표), 이동경(김천, 3만 1천965표)이 뽑혔다. 수비수 부문은 황재원, 최준(서울, 3만 4천192표), 박진섭(전북, 3만 1천670표), 완델손(포항, 3만 966표)이 차지했다. 골키퍼는 올 시즌 K리그1 전 경기에 출전한 조현우(울산, 3만 1천736표)가 선정되었다.

 

한편, 프로연맹은 '팬 일레븐' 선정에 앞서 올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 선수 1명을 뽑는 '쿠플영플'의 주인공으로 양민혁(강원)을 선발했다.

 

프로연맹은 팀 K리그 코칭스태프가 선정하는 '픽 텐' 10명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픽 텐'은 포지션과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해 선정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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