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꿈의 무대 '롤드컵' 나진 LOL팀 선수단 모두 함께 간다

Talon 2013. 9. 4. 20:09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 지원으로 코칭스태프까지 빠짐 없이 동행


롤드컵 직행을 확정 지은 나진 소드. 나머지 선수들도 함께 롤드컵에 가게 됐다.
'칼과 방패는 함께 움직여야 제격'

나진 e엠파이어의 LOL팀인 나진 블랙 소드와 나진 화이트 실드가 의미 있는 동행을 하게 됐다. 전세계 LOL 대표팀들이 모이는 LOL 월드 챔피언십, 일명 '롤드컵'에 소드와 실드 선수들 모두 함께 가게 된 것.

온게임넷 LOL 챔피언스 리그와 나이스게임TV의 NLB 등에서 활약한 나진 소드는 한국 LOL팀 중 롤드컵 티켓을 가장 먼저 따낸 팀이다. 이번 롤드컵 역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려 원래대로라면 나진 실드 선수들은 한국에서 응원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나진산업 대표인 이석진 게임단주는 선수단 전원이 함께 가는 쪽을 선택했다.

주최 측인 라이엇 게임즈의 지원을 받는 나진 소드 선수들과 박정석 감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에 대해 이석진 대표는 항공비 및 체류비 등 모든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여기에는 실드 선수들과 심성수 코치, 채우철 코치, 김대웅 코치 등 코칭 스태프도 모두 포함됐다.

이 같은 결정 뒤에는 이석진 대표의 e스포츠에 대한 의지와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한국 최초로 철권 프로게임단을 창단해 e스포츠업계에 발을 들였고, 이후 LOL팀을 발빠르게 창단한 뒤 박정석을 감독으로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로 성공적인 게임단 운영을 해왔다. 젊은 게임단주라는 특성을 살려 선수들과 친밀도를 높여온 것도 특징이다. & #160;

나진 측 관계자는 "대표님께서 선수들이 롤드컵이라는 큰 무대를 함께 경험하면 프로게이머로서의 생활에 대한 동기 부여가 확실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박정석 감독 역시 "이번 롤드컵 동행으로 선수단 전체가 더욱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선수들에 대한 회사 측의 지원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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