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김민재 부상 경과, 홍명보호 코치진 “상태 괜찮다”

Talon 2024. 8. 29. 15:50

홍명보 축구대표팀의 코치진이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서울 EOU컵 U-19 국제축구대회에서 한국 U-19 대표팀과 태국 U-19 대표팀의 경기를 관전하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부상 상태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김민재는 최근 독일 리그 개막전에서 경미한 허벅지 부상을 당했으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홍명보 감독을 보좌하는 박건하, 김진규 코치와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 이사는 이번 경기 관전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김민재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진규 코치는 "(부상이) 크지 않다고 들었다. 괜찮다고 들었다"라고 말하며 김민재의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25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리그 개막전에 출전했으나, 경기 중 경미한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이 경기에서 그는 후반 10분에 역전 골의 빌미를 제공하는 실책으로 불안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의 부상이 대표팀 소집 훈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호는 내달 5일과 10일에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앞두고 있으며, 첫 소집 훈련은 내달 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주요 해외파 선수들이 팀에 합류하는 시간이 만 이틀에 불과하지만, 홍 감독과 코치진은 이러한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 코치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눈빛을 빛내면서 "해외파 선수들은 항상 이렇게 소집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익숙하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앙 아로소 수석 코치와 치아구 마이아 전술분석 코치 등 외국인 코치들도 해외파와 국내파 선수들의 얼굴과 이름을 거의 모두 외울 정도로 열정을 가지고 대표팀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의 새로운 전술과 팀 색깔을 입힐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김민재의 부상 경과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은 대표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팀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월드컵 예선에 임하기 위해 내달 2일 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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