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OL 팬들 새벽잠 깨울 롤드컵, 벌써부터 관심 집중

Talon 2013. 9. 16. 16:21

한국 시각으로 16일 오전 4시,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 개막전 앞둬


전 세계 각 대륙을 대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팀들이 한 데 모일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가 개막을 4시간여 앞둔 자정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가 걸린 어마어마한 리그 규모에 걸맞게 'LOL 월드컵'이라는 뜻의 롤드컵으로 불리기도 하는 LOL 월드 챔피언십은 16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롤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 팀은 총 세 개로, SK텔레콤 T1, 삼성 갤럭시 오존은 조별 예선부터 치르게 되며 국내 서킷 포인트 1위를 차지한 나진 블랙 소드만이 8강 직행 티켓을 거머쥔 상태다.

한국 시각으로 16일 새벽 5시 무렵, 유럽 대표 레몬독스와의 일전을 앞둔 SK텔레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롤드컵 일정에 돌입하는 한국 대표 팀은 14개 참가 팀 중 단연 돋보이는 전력을 자랑하며 '우승 후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북미의 신흥 강호 클라우드 나인이나 중국 대표 팀들이 경계 대상으로 꼽히고 있지만 한국 대표 팀들 간의 결승 대진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만큼 국내 LOL 팬들의 기대감도 한껏 고조되고 있고, 이를 입증하듯 게이밍기어.EU와 TSM의 개막전을 4시간 여 남겨둔 시각부터 포털 사이트 내 '롤드컵' 검색율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연 5개 팀씩 두 조로 나뉘어 펼쳐지는 롤드컵 조별 예선 풀리그, 그 1일차 경기에서는 어떤 재미난 경기들이 쏟아져 나와 시차를 이겨내며 TV와 컴퓨터 앞을 지킨 LOL 팬들을 즐겁게 만들지 기대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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